[호수면 : 제3735호 0면
코로나 블루? 코로나 노이로제?
   작성 : 2020년 06월 30일(화) 15:03    게시 : 2020년 06월 30일(화) 15:03
인류 최악의 재앙으로도 손꼽히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지금 전세계가 비상시국이다. 야생동물에게 머물던 바이러스가 인류에게 전염되었고 현재 대유행 중이며 치료제는커녕 백신마저 개발되지 않고 있어 이와같은 추세가 일거에 수습되거나 근본적으로 해소될 조짐은 아직 보이지 않고 있어 이런 상황이 영원히 계속될 수도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까지 나오고 있어 우리 모두를 암울하게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코로나 블루’라거나 ‘코로나 노이로제’를 겪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코로나 블루는 코로나19로 인한 우울한 기분상태를 의미하며 코로나 노이로제는 코로나19로부터 야기된 내적인 갈등이나 외적인 스트레스에 의한 불안이 일으킨 여러가지 신경증을 의미한다. 이는 앞으로 언제 끝나게 될 지 알 수 없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육체적인 건강뿐 아니라 정신적인 건강을 지켜내기 위해 반드시 극복해야 하므로 한번 살펴보기로 한다.

우선 관련 증상에는 다음과 같다.
1. 매사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을까 염려하며 위축된 행동을 하게 된다.
2. 청결에 대한 강박적 집착이 생긴다.
3. 대인관계를 기피하게 된다.
4. 주로 실내에서 시간을 보내게 되면서 답답하고 기분이 처진다.
5.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을까 걱정하게 된다.
6. 사소한 것에 과민해지고 괜히 불안해진다.
7. 경제활동의 위축으로 소득이 줄어들어 스트레스가 되고 우울해진다.
8. 무기력하고 멍해질 때가 많다.

뇌과학적으로, 불안은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편도체의 기능저하로 그 부위가 과민해지면서 우울은 스트레스와 정서를 조절하는 편도체와 해마의 기능이상으로 인해 뇌의 활력이 저하되어 발생한다. 해마와 편도체의 기능 이상은 세로토닌의 생성과 분비에 영향을 주고 세로토닌의 부족은 뇌의 기능 저하를 유발하여 우울증, 무기력, 만성피로, 불면증, 기억력저하 등을 발생시킨다. 코로나 블루나 노이로제도 그 원인이 되는 계기가 코로나19 바이러스로부터 시작되었으나 결국 뇌의 기능적 문제가 발생하여 우울과 불안의 상태에 이르게 된다.

극복을 위해서는 우선 자기자신에게 긍정의 메시지를 자주 보내며 본인에게 지지를 많이 해야 한다. 절망 속에서도 희망이 샘솟을 수 있다는 진리를 자기자신에게 자주 각인시켜야 한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과도 역시 언어적, 비언어적 방법으로 긍정적인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소통하는 것이 좋다. 또한 코로나19와 관련된 신뢰할 수 있는 정보에 귀기울이고 붐비지 않는 야외는 비교적 안전하니 낮 시간에는 한산한 공원 등에서 햇볕을 많이 쬐도록 한다. 실내에 머물더라도 가벼운 맨손체조를 자주 해줘서 몸을 풀어주는 것이 몸과 마음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 요가나 명상, 복식호흡 등을 통해 긴장을 풀고 심신을 이완하는 방법도 좋다.

도움말: 휴한의원 대전점 손성훈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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