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면 : 제3576호 18면
에너지공단, 우수사업장 인증제도 업무협약식 개최
31개 신규 참여기업과 우수사업장 인증제도 업무협약 체결
지난 24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개최된 2019년 우수사업장 인증제도 업무협력 협약식에서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앞줄 왼쪽 여섯 번째)과 참여기업 대표들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이 기업의 자발적 에너지 절감 노력을 북돋는 자리를 마련했다.

공단은 24일 서울 서초구 쉐라톤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우수사업장(에너지 챔피언)에 새롭게 도전하는 청라에너지(주) 등 31개 기업과 우수사업장 인증제도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수사업장 인증제도’는 기업의 자발적 에너지 절감노력을 평가해 우수사업장으로 인증, ‘에너지 챔피언’ 타이틀을 부여하고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인증제도다. 산업체의 자율적 에너지효율 향상 문화 정착을 위해 미국의 ‘Better plants’와 독일의 ‘산업부문 자발적 협약’ 등 선진 지원제도를 벤치마킹하여 도입됐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지난 3월 공고한 ‘2019년 우수사업장 인증제도 참여사업장 모집 공고’에 자발적으로 응모한 31개 기업이 참여했다. 공단과 참여기업은 양자협약 체결을 통해 산업체의 자발적인 에너지효율 향상 및 에너지원단위 개선 등을 위해 노력하고, 국가 에너지이용합리화 및 온실가스 감축 사업에 적극적인 참여와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지난해 같은 사업에서 우수한 실적으로 인증을 받은 동희오토는 발표를 통해 신규 참여기업에게 귀감이 될 수 있는 사례를 공유했다. 동희오토 관계자는 “자사는 에너지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설비별 특정한 가동패턴을 분석하고 문제점을 파악한다”며 “이를 개선하는 방식으로 에너지절감 활동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수요자원거래시장(DR) 참여와 태양광 설비 도입 등을 통해 국가적 차원에서의 에너지 수요관리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단은 6월부터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기술지도 등을 지원하고 참여기업의 에너지절감 활동 등에 대한 평가 및 심의위원회를 거쳐 오는 10월에 우수사업장을 최종 인증한다. 우수사업장 인증제도의 취지를 고려해 우수사업장에게는 에너지진단 면제와 같은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창섭 공단 이사장은 “우수사업장 인증제도는 기존의 규제 중심의 에너지·온실가스 감축 정책에서 탈피해 개별 사업장의 현실을 반영하는 자발적 제도를 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오늘 협약에 참여한 모든 기업이 에너지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줘 새로운 에너지·온실가스 패러다임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해 우수사업장 인증제도 운영기관으로 지정돼 제도 기획·관리 등을 총괄했다. 이후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및 산업통상자원부 고시에 우수사업장 인증제도 시행근거를 마련해 본격 추진 중에 있다.

작성 : 2019년 05월 24일(금) 17:48
게시 : 2019년 05월 25일(토) 06:03


김예지 기자 kimyj@electimes.com        김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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