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면 : 제3554호 2면
성윤모 산업부 장관 ‘수소경제’…“에너지 신산업 및 전환정책도 함께”
국회 산자중기위 전체회의 업무보고 진행…“수소경제 생태계 조성에 최선”
“재생에너지 산업경쟁력 키울 것…원전의 갈 길은 해체산업”
박정배 기자    작성 : 2019년 04월 04일(목) 15:35    게시 : 2019년 04월 04일(목) 15:35
성윤모 산업부 장관이 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업무보고를 진행하고 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수소경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에너지신산업의 성장동력화 및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로의 전환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성 장관은 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에너지전환 정책성과를 더욱 확산시키고 에너지신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수소차와 연료전지를 양대 축으로 세계 최고의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안전확보를 위한 제도적 기반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수소경제 산업생태계 조성과 관련, “추출 수소 공급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천연가스 공급 인프라와 연계한 거점형 대규모 생산기지 1기 및 분산형 생산기지 3기를 4분기까지 구축할 계획”이라며 “법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수소경제법’을 제정하고 수소경제 이행상황 점검과 관계부처 협의·조정을 위한 ‘수소경제 추진위원회’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에너지신산업 성장동력화 방안에 대해 성 장관은 ▲재생에너지 산업경쟁력 강화 ▲원전 해체산업의 미래 먹거리 분야 육성 등을 언급했다.

그는 “4월까지 3020 이행을 통한 ‘재생에너지 산업경쟁력 강화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서남해 해상풍력(2.4GW) 등 지자체 주도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민간주도 투자 확대(RE100) 등으로 내수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전 해체산업 육성에 대해서는 4월까지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성 장관은 “해체산업 지원 핵심인프라로 원전해체연구소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며 “미확보 필수 상용화 기술(58개 중 13개) 자립화, 전문인력 양성, 기반구축 등 종합적 육성전략을 마련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에너지전환정책에 대한 계획도 내놓았다. 성 장관은 “상반기 중으로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국가 에너지효율 혁신전략을 소개할 것”이라며 “친환경 전력시스템 전환을 위한 ‘제9차 전력수급계획’ 수립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미세먼지·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석탄발전을 과감히 감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성 장관은 “노후 석탄 추가 폐지 및 LNG 등으로의 연료전환 등으로 석탄발전 축소를 통한 미세먼지·온실가스 추가 감축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보령 1·2호기, 삼천포 1·2호기, 호남 1·2호기 등 노후 석탄발전소 6기의 폐지 일정 단축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추가적인 석탄발전 폐지와 LNG 전환을 ‘제9차 전력수급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성 장관은 주력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신산업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과제로는 국제 경쟁 심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조선산업의 재도약과 상대적으로 앞선 분야인 반도체·디스플레이 차세대 기술 선점을 제시했다.

또 ‘규제샌드박스’를 활용해 유망 신산업·신기술 시장진입을 돕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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