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면 : 제3531호 13면
(라이프) 봄이 오면 2층 버스 타고 서울 구경갈까
노랑풍선 서울시티투어버스의 전통문화 코스 노선.
올해 그토록 추웠던 겨울이 어느덧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벌써부터 봄맞이 나드리를 구상중인 이들에게 서울에서도 소소하게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는 시티투어버스를 추천한다.

서울시티투어버스는 지난해 9월 노랑풍선이 서울투어버스여행을 인수하면서 본격적인 입소문을 타고 있다. 승차권 1회 구입만으로 모든 노선 내 정류소에서 하루 종일 자유롭게 승·하차가 가능해 해외 관광객 뿐만 아니라 연인, 가족 등 내국인 고객층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서울 시내의 주요 관광지를 한번에 둘러 볼 수 있도록 순환코스가 마련돼 있다. 이와 관련 코스는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경복궁, 남대문 등 도심 고궁과 대형 전통시장 등을 경유하는 ‘전통문화 코스’ ▲서울숲, 잠실 롯데월드타워, 올림픽공원 등을 돌아볼 수 있는 ‘하이라이트 코스’ 등 2가지다.

노랑풍선 서울시티투어버스는 기존의 빨간색에서 노란색으로 디자인이 변경돼 도심에서도 한눈에 시선을 끈다. 경쟁사 대비 크기도 큰데다 모두 2층 버스로만 운영되는게 특징이다.

전면 개방형, 하프, 폐쇄형 등 3종으로 모두 6대가 운행되고 있다. 좌석 사이 넓은 공간 확보로 고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며, 시야가 탁 트인 2층 버스를 통해 높은 곳에서 서울의 전경을 볼 수 있다.

노랑풍선은 지난해 시범 운영 기간동안 이용객들의 안전·편의 개선사항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차량 내 안전벨트 점검, CCTV 및 블랙박스 설치를 비롯해 서울의 명소를 안내하는 음성 시스템 등 리뉴얼을 완료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국인과 외국인 이용객 비율이 7:3이며 향후 K팝, 한류 등과 연계한 홍보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며 “기존의 허가받은 노선에 남산 케이블카, 북촌 한옥마을, 가로수길 등 내·외국인이 선호하는 정류소를 추가하거나 서울 외곽지역 등으로 노선을 확장해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노랑풍선 서울시티투어버스의 하이라이트 코스 노선.
작성 : 2019년 02월 11일(월) 08:54
게시 : 2019년 02월 11일(월) 18:32


이근우 기자 lgw909@electimes.com        이근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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