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울시 등촌동 전기공사협회 중앙회 대강당
이장섭 국회의원, 류재선 전기공사협회장 참석

[전기신문 나지운 기자] 전기공사업계의 뜨거운 감자인 간접활선공법을 개선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오는 29일 서울시 등촌동 전기공사협회 중앙회 대강당에서 이장섭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한국전기공사협회가 주관하는 ‘안전한 배전공사 현장 구현을 위한 정책토론회’ 가 개최된다.

지난 2018년에 도입된 간접활선공법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안을 도출하기 위한 자리다. 해당 공법은 불편한 자세를 유도해 근로자의 근골격계 통증을 유발한다는 문제가 제기돼왔다. 또 일부 공사에서는 적용하기 어려운 한계도 보여 개선이 시급한 상태다.

이에 한국전기공사협회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장섭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근로자들의 근로 여건을 개선하고 전기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일정을 보면 토론회에 앞서 오전 10시에 중앙회 사옥 앞에 마련될 시연회장에서 간접활선공법이 시연될 예정이다.

이후 오전 11시부터 중앙회 사옥 대강당에서 이장섭 의원의 개회사와 류재선 전기공사협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토론회가 시작된다. 현장 시연은 오후 12시 30분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이와 별도로 주제 발표와 이어 토론회가 진행된다.

주제 발표는 한국전기산업연구원이 진행할 예정이다.

토론은 학계‧발주처‧업계‧근로자‧언론을 각각 대표하는 토론자가 참여해 총 5명이 진행한다. ▲김세동 두원공과대학교 교수 ▲변영숙 한국전력공사 배전운영처 부장 ▲나근주 한국전기공사협회 기술위원장 ▲김인호 민주노총 전기분과위원장 ▲유희덕 한국전기신문사 편집국장이 참여한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전기공사협회와 이장섭TV 유튜브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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