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총이와 함께하는 히어로레이스’ 참가자 3000명 모집 마감

2021년 은총이와 함께하는 히어로레이스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4번째 윤지현 한난 사회가치혁신실장, 7번째 은총이)
2021년 은총이와 함께하는 히어로레이스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4번째 윤지현 한난 사회가치혁신실장, 7번째 은총이)

[전기신문 정재원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지난달 16일부터 진행한 ‘은총이와 함께하는 히어로레이스’ 참가자 3000명에 대한 모집이 성황리에 마감됐다고 밝혔다.

‘은총이와 함께하는 히어로레이스’는 국제구호 NGO 단체인 굿피플(회장 최경배)과 함께 추진하는 한난의 기부 행사로 누구나 장애를 가진 어린이를 지켜주는 ‘영웅’이 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대회 참가비는 희귀·난치성질환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전액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레이스 참가자들은 2km, 5km, 10km, 하프 중 원하는 코스를 선택해 자신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자유로운 방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신청한 코스를 완주하게 된다.

한난 임직원들도 ‘장애인식 개선’과 ‘희귀난치성 아동 치료비 후원’이라는 대회 취지에 깊이 공감해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히어로레이스에 동참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대회는 ‘착한 러닝’으로 기부 문화에 앞장서고 있는 가수 션이 홍보대사로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에게 기부문화의 즐거움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창화 한난 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일수록 나눔 문화는 지속 확산 되어야 한다”며 “비록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을 위해 각자가 달리지만 은총이와 같이 희귀질환에 맞서 싸우고 있는 많은 어린이들을 위해 적극 동참해 주신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은총이는 6가지 희귀난치병을 가지고 태어나 1년을 넘기기 힘들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으나 성인까지 성장하면서 이를 극복하는 기적을 보여준 아이로 한난은 지난 2013년 은총이 부자를 희망의 아이콘으로 선정한 후 9년간 국민과 함께하는 기부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대회 참가비 약 6억 원을 장애 어린이 재활치료비로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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