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신문 윤재현 기자]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추석을 앞두고 오는 17일까지 관내 도로와 가로등을 일제 점검하고 정비한다고 밝혔다.

시는 추석연휴 전까지 고속도로 진입로와 전 읍·면 주요도로 등 총 2555개 노선, 1340km 구간을 점검하고 정비한다. 또 관내 1만4000개 가로등과 골목길 안전통행을 위해 설치된 1만5300개 보안등을 점검·정비할 계획이다.

이 기간 시는 도로배수시설 점검, 도로 노면 긴급 보수, 각종 도로시설물 보수, 도로표지판 보수, 고속도로 진·출입로 청결 상태 유지 등을 추진하며 8~9월 잦은 강우와 집중호우로 인해 고장 난 가로등을 보수하고 누전으로 인한 감전사고 위험을 예방한다.

시는 청소차 등 장비와 도로 보수원, 가로등 특별점검반 등의 인력을 동원해 신속한 보수와 정비로 연휴 기간 시민과 귀성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도로과 관계자는 “추석연휴에도 비상근무반을 운영해 각종 도로불편사항과 도심지, 외곽 보안등에 대한 불편사항을 신속히 처리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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