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내대림두산아파트와 기계실 성능진단 위한 업무협약 체결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왼쪽)과 신내 대림 두산아파트 입주자 대표회 회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왼쪽)과 신내 대림 두산아파트 입주자 대표회 회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기신문 정재원 기자]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가 지역난방 사용자시설인 아파트 기계실 성능진단 시뮬레이터 개발에 나섰다.

공사는 31일 성능진단 실증데이터 확보 및 시뮬레이터 검증을 위해 최근 신내대림두산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역난방 사용자 기계실의 노후화 정도 및 현재 성능을 진단해 사용자가 운전방식 개선이나 유지보수 주기 등을 점검할 수 있도록 지역난방 사용자 기계실 성능진단 시뮬레이터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는 지역난방 기계실(난방, 급탕 포함)에 대한 기본적인 해석을 위한 시뮬레이터를 개발한 뒤 주요 설비의 입출구 물성치 측정을 위한 계량기를 설치한다. 또 측정값을 통해 해당 기계실에 맞는 계수 값을 찾아 기본 시뮬레이터에 적용해 특정 기계실의 성능 분석을 가능하게 하는 시뮬레이터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공사는 2022년 상반기까지 성능진단 실증데이터 확보 및 시뮬레이터 검증작업을 거쳐 성능진단 서비스 절차서를 도출해 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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