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장비.공법 개발 통해 지중송전 경쟁력 높여...연구개발 투자 확대

일진파워텍이 개발한 기계화포설공법 지중송전 분야 시공품질과 업무 효율을 높였으며 현장의 안전사고도 대폭 줄일 수 있다.
일진파워텍이 개발한 기계화포설공법 지중송전 분야 시공품질과 업무 효율을 높였으며 현장의 안전사고도 대폭 줄일 수 있다.

[전기신문 유희덕 기자]일진파워텍(대표 박시덕)은 지중송전분야 장비・시공기술 개발을 통해 시공품질을 업그레이드 시킨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평가를 받는다.

일진파워텍은 1999년에 창립 이래로 22년간 초고압 지중송전케이블 시공, 진단, 유지 보수 용역시행은 물론 관련 기자재를 꾸준히 개발하며 관련 산업의 기술품질을 선도해 왔다.

특히 일진파워텍이 개발한 기계화포설공법은 시간과 비용을 줄이면서 공사 효율을 높일 수 있어 대부분의 지중송전 공정에서 이 공법이 적용된다. 업계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장비 임대 비용을 대폭 낮춰 회사의 유지보수 비용 수준에서 임대를 하는 등 관련업계와의 상생도 실천하고 있다.

발주기관과 관련 업계에선 지난 40여년 동안 많은 인력과 장비투입하며 시공했던 기존 포설방식(카터필러 방식)에서 탈피한 지중송전케이블 기계화포설공법을 개발로 인력 투입을 최소화 하면서 첨단 장비를 활용해 우수한 시공품질을 확보할 수 있어 작업자의 안전 확보는 물론 공사비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다.

이 공법은 세종~서세종 154kV T/L, 동북~영동화력 T/L, 345kV신용인~신수원 T/L에서 시범사용해 안정성을 인정받아 발주기관인 한전도 이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 2017년 345kV전력구 포설 설계에 이 공법을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일진파워텍은 또 지중송배전 다기능디지털 도통시험장비를 개발해 송배전관로 포설시 이상여부 확인 및 기간 단축이 가능토록 했다.

일진파워텍은 앞으로 지속적인 기술개발에 대한 투자와 우수한 인력 확보를 통해 경쟁력있는 회사로 발전하는 것은 물론 지중송전분야 기술발전과 계통운영 안정화에 기여한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일진파워텍은 시공관련 기기 및 공법 개발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의 경쟁력이 있다.

박시덕 일진파워텍 대표는 “기술경쟁력이 회사의 미래라는 사명감을 바탕으로 수십건의 지적산업재산권(특허, 디자인) 출원 및 등록을 하고 있으며, 별도의 연구전담부서를 운영하며 끊임없는 기술개발 및 생산설비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D 분야에 대한 남다른 투자 열정으로 인해 관련 분야에선 능력과 경쟁력을 겸비한 최고의 기술 전문가들이 다수 포진해 있어 설비 고장율 ‘Zero’를 달성, 발주사의 무한한 신뢰를 받고 있는 것도 회사의 경쟁력 이다.

일진파워텍은 한국전력공사, 일반 산업체에서 발주한 수십 건의 지중송배전. 무정전 활선공사 등의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는 한국전력에서 발주한 154kV 지중송전선로 건설공사, 유지관리공사, 정비공사 등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345kV 지중송전공사 포설공정은 매우 까다롭고 인력이 많이 투입되는 공정이다 보니 현재는 기계화 포설장비로 전량 시행하고 있다.

일진파워텍이 기술개발에 집중하며 시공품질 발전을 이끈 경영철학은 이 회사의 사훈에도 고스란히 묻어 있다. 일진파워텍은 ‘열심히 하면 반드시 이뤄지며 용기있는 자만이 성취를 맛볼 수 있다’ 라는 사훈 실천을 위해 보다 낳은 기술개발에 적극적이며 진취적 사고로 나선다고 한다.

박 대표는 “교육에 대한 투자 확대, 기술개발에 대한 투자를 통해 우수한 인력확보는 물론 임직원간 자유롭고 수평적 위치에서 격식없은 의견수렴 및 제안으로 가족같은 회사 분위기를 만들어 창의력을 극대화해 성과로 연결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이윤 창출과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초고압 지중송전 분야는 인체의 주동맥과 같은 국가 에너지의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전문적이고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되며 대부분의 설비가 지하에 매설되어 있어 시공품질이 그 어느 분야보다도 높게 요구되고 있으며, 자칫 사고시는 사회적 여파가 매우 큰 분야로 중장기 장기계획에 따른 전문업체 육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일진파워텍도 지중송전분야 전문업체로 국가 전력계통의 안정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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