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울산테크노파크-울산과학기술원-한국원전해체기술협회
10일, 원전해체 산업 활성화 및 발생 폐기물 관리 등 논의

울산시는 울산테크노파크, 울산과학기술원, 한국원전해체기술협회와 함께 10일 롯데호텔 울산 3층 샤롯데홀에서 ‘원전해체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왼쪽 두 번째부터  권수용 울산TP 원장 주광태 원전해체산업기술연구조합 부이사장, 서범수 국회의원 신승호 원전해체기술협회 회장 이흠용 울산시에너지산업과장
울산시는 울산테크노파크, 울산과학기술원, 한국원전해체기술협회와 함께 10일 롯데호텔 울산 3층 샤롯데홀에서 ‘원전해체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왼쪽 두 번째부터 권수용 울산TP 원장 주광태 원전해체산업기술연구조합 부이사장, 서범수 국회의원 신승호 원전해체기술협회 회장 이흠용 울산시에너지산업과장

[전기신문 윤재현 기자] 울산시는 울산테크노파크, 울산과학기술원, 한국원전해체기술협회와 함께 10일 롯데호텔 울산 3층 샤롯데홀에서 ‘원전해체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원전해체 관련 산업체, 연구소, 대학, 유관기관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자력 및 원전해체 산업 육성, 원전해체 준비 현황 및 해체폐기물 관리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사)한국원전해체기술협회와 (사)원전해체산업기술연구 조합의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김성욱 울산시 원전해체산업팀장이 ‘원자력 및 원전해체 에너지 산업융복합단지 조성계획 및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이어 최대섭 한수원 사후관리처 차장 ‘원전해체 준비 현황 및 해체방폐물 관리’, 김창락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 교수 ‘철제류 감용 방법과 재활용’, 최근석 대한전기협회(KEPIC) 팀장 ‘해체 방사성폐기물 표준화 방안’, 이정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KINS) 선임연구원 ‘방사성폐기물 자체처분 고시 설명 및 향후 계획’ 발표 등이 진행됐다.

신승호 한국원전해체기술협회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산업체의 투자 방향과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의 입지 선택에 참고자료가 되고, 미비한 법 제도와 규제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울산시 관계자는 “우리시는 지난해 8월 에너지산업융복합 단지 지정과 함께 중점산업인 원자력 및 원전해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과 10대 실행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며 “이를 통해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한 원자력 및 원전해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세계최고 수준의 원전해체 선도도시를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울산시가 발표하는 ‘원자력 및 원전해체 에너지산업융복합 단지 조성계획 및 발전전략’은 단지 조성 추진 기본방향, 지역산업 현황, 그간 주요성과 및 향후 계획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성욱 울산시 원전해체산업팀장이 ‘원자력 및 원전해체 에너지 산업융복합단지 조성계획 및 발전전략’을 발표 중이다.
김성욱 울산시 원전해체산업팀장이 ‘원자력 및 원전해체 에너지 산업융복합단지 조성계획 및 발전전략’을 발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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