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 및 자동화 프로세스 도입 최적화 가능

미쓰비시 전기와 EPLAN의 통합솔루션을 탑재한 제품들.
미쓰비시 전기와 EPLAN의 통합솔루션을 탑재한 제품들.

[전기신문 양진영 기자] 미쓰비시전기는 9일 EPLAN의 새로운 파트너 프로그램인 ‘EPLAN Partner Program’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EPLAN은 다년간 미쓰비시전기의 e-F@ctory Alliance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연계 강화를 통해 Smart Manufacturing에 있어서 디지털 연계와 솔루션 제공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PLAN Partner Program(EPP)는 생산 현장의 기기, 부품 간의 인터페이스를 개발하고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미쓰비시전기와 EPLAN이 제공하는 통합 솔루션은 EPLAN의 Electric P8과 FA기기의 프로그래밍, 제어를 담당하는 미쓰비시전기의 MELSOFT iQ Works를 접속해 소프트웨어 간에 심볼릭주소, I/O리스트, 프로세스변수 등의 데이터를 오픈데이터 형식(AutomationML)으로 송수신 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엔지니어링 및 자동화 프로세스의 도입을 최적화할 수 있고 스마트 제조를 구축할 수 있다.

EPLAN의 데이터셋을 MELSOFT iQ Works의 PLC 하드웨어 구성 및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의 기초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개발의 모든 단계에서 임의의 데이터를 교환, 편집, 동기화할 수 있다.

또한 데이터는 일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제품개발 프로세스 전체를 통틀어 단일 정보 소스로 유지되며, 필요에 따라 EPLAN Data Portal로부터 추가 부품 데이터를 입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연계 기능을 통해 부품 구성과 설계 검토에 관련 소요 시간을 대폭 감소할 수 있다.

EPLAN과 미쓰비시전기는 지금까지 e-F@ctory Alliance를 통해 일본, 한국, 유럽을 시작으로 세계 각지에서 제휴해 왔다. 또한 양사는 FA-IT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Edgecross, CC-Link나 관련 제품 등의 산업용 네트워크 분야에서도 통합솔루션을 전개하고 있다. 양사간 이번 EPP 가입을 통해 서로간의 제휴를 한층 더 강화하고, 사용자에게 최적의 솔루션 제공을 추진해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arco Litto EPLAN Senior Vice President Strategy & Corporate Program은 “미쓰비시전기가 당사의 네트워크에 참가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EPP를 통해 당사와 파트너 솔루션을 연계함으로써 FA분야에서 양사 공통의 고객에 대한 이점을 최대화하고 고객과 파트너 모두와 Win-Win 관계를 구축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스기야마 미쓰비시전기 Digital Manufacturing Evangelist는 “EPP 가입으로 EPLAN과의 제휴를 향후 한층 더 강화해 나가는 것과 동시에 고객의 디지털 제조의 도입, 추진에 더욱 공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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