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전기설비학회 춘계 전시회에 참석, 신제품·신기술 선보여
UV C 제품·바운스 조명 등 눈길, 장애인 표준사업장도 등록

지난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 조명전기설비학회 춘계 전시회 및 워크숍에 참가한 바이더엠의 전시부스.
지난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 조명전기설비학회 춘계 전시회 및 워크숍에 참가한 바이더엠의 전시부스.

[전기신문 윤정일 기자] LED조명 전문기업인 미미라이팅의 뜻을 이어받은 바이더엠(대표 윤가희)이 국내 조명, 전기설비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모인 조명전기설비학회 춘계 전시회에서 공식적으로 데뷔했다.

지난 2015년 법인설립과 함께 온라인쇼핑몰을 오픈하고, 제품 라인업 확대와 사옥이전 등을 추진해 온 바이더엠은 2019년 여성기업 등록에 이어 올해 장애인 표준사업장 등록까지 끝마치면서 조달시장 영업에 본격 매진한다는 복안이다.

앞으로 조달우수제품 지정과 녹색인증, 사회적기업 지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바이더엠은 관계사인 미미라이팅의 기술력과 윤가희 대표의 디자인 철학을 더해 차별화된 제품으로 시장에서 돌풍이 기대되는 LED디자인조명 전문기업이다.

사람과 공간, 그리고 빛을 생각하는 젊은 조명기업을 지향하는 회사 모토에 맞게 인간, 환경에 적합한 기능성 제품으로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바이더엠이 조명전기설비학회 전시회에서 선보인 제품 가운데 ‘제로 라이트(The zero light)’는 UV C 275nm 파장을 내뿜는 LED살균조명으로, 승강기 내 조작버튼, 양변기, 세면대 수전, 공공이 사용하는 테이블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사람이 없는 장소에서만 이용해야 하는 UV-C LED의 특징을 감안, 살균효과를 극대화하면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4단계의 안전장치(인체감지센서, 타이머, 무선스위치, 블루라이트 사인)를 적용한 게 특징이다.

또 바운스 방식의 LED조명 등기구는 기존 직하방식의 LED조명 등기구를 대체, 눈에 편하고 부드러운 빛을 제공한다. 평판조명과 다운라이트, 비대칭 등기구 등이 있으며, 이들 제품은 반사각 조정을 통해 배광범위를 넓혀 기존조명 대비 균제도를 최대 29%까지 향상시켰다.

최적의 각도로 구조설계돼 확산배광을 유도, 간접조명임에도 불구하고 광효율을 최대 37%까지 높였으며, 바운스 구조설계, G-PET보호필름 진공성형, PMMA보호렌즈, 패킹 구조설계, 광원부의 AL방열설계 및 반사면에 대한 대전(오염)방지 코팅설계 등으로 광속유지율도 개선했다. 제품무게도 확산판 제거와 PCB기판 면적 축소를 통해 25~55%까지 줄였다.

바이더엠은 UV C 살균기능과 바운스조명을 결합한 공기살균조명도 선보였다.

바이더엠은 또 추세에 맞춰 컨트롤 방법은 다양화한 스마트 LED조명 역시 학회 전시회에 참석한 관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유선, 무선, 스위치 콘트롤 등 다양한 방식으로 조절이 가능하며, 사무공간, 학교 등 공간별로 손쉽게 모드선택과 밝기, 색온도 조절이 가능한 게 장점이다.

윤가희 바이더엠 대표는 “조명전기설비학회 춘계 행사에 참석한 조명, 전기설비 분야 산학연 관계자들에게 바이더엠의 최신 제품을 소개하기 위해 전시회에 참여했다”면서 “여러분들로부터 좋은 말씀과 격려를 들은 만큼 이를 반영해서 앞으로 더 좋은 제품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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