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사업 잇단 수주…지원사업 확장 가속

[전기신문 송세준 기자] (사)한국G-PASS기업수출진흥협회(이하 G-PASS협회, 회장 강성공)가 올해 중소기업의 해외조달시장 및 ODA(공적개발원조) 진출지원 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며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 발족한 G-PASS협회는 지난 3월 조달청에서 발주한 ‘해외조달시장 직접입찰 지원사업’, ‘해외조달 수출전략기업 육성사업’뿐 아니라 KOICA(한국국제협력단)에서 발주한 ‘해외 ODA기업진출 지원센터 구축 및 운영사업’도 수행하기로 했다.

G-PASS협회에서 중소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해외정부조달시장 및 UN등 국제기구 진출을 위한 시장조사 및 입찰참가 가능성 분석, 컨설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해외진출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위해 사전 입찰제안서(EOI, RFI 등), 본 입찰제안서(RFQ, ITB, RFP 등) 등 작성업무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조달청과의 용역계약 내용에 따라 기업 역량강화를 위한 해외조달시장 진출 교육, 수출 전략 컨설팅, 해외 프로젝트 발굴, 해외 현지 벤더와의 매칭, 입찰제안서 작성지원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G-PASS협회는 ODA 전문 컨설팅 업체인 지디씨컨설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해외 ODA 기업진출 지원센터 구축 및 운영’ 계약을 체결, ODA 시장에 참여기업을 진출하도록 지원하는 등 업무영역도 넓히고 있다.

G-PASS협회에서 수행하는 조달청 및 KOICA 사업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미숙 G-PASS협회 사업이사는 “우리나라의 중소기업들이 대부분 해외진출에 대한 목표는 가지고 있으나 실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보가 부족하고 또한 해외사업을 위한 인력을 충원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며 “그동안 경험과 역량을 쌓아온 협회가 이제는 이러한 중소기업들을 대변해서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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