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아이, KICC와 업무협약 체결
중유, 부생유, LPG 사용 사업체 대상

SK E&S, 에코아이, KICC는 13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및 외부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 E&S, 에코아이, KICC는 13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및 외부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기신문 윤병효 기자] SK E&S가 도시가스 연료전환으로 온실가스 외부사업에 나선다.

SK E&S는 13일 온실가스 배출권 컨설팅 전문기업인 에코아이, 온실가스감축사업 개발기업인 KICC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및 외부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산업체의 연료를 도시가스로 전환하는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외부사업은 온실가스 감축 의무가 없는 산업체가 자발적으로 감축을 시행했을 때 감축량 만큼의 배출권을 부여 받는 것이다.

3사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현재 중유, 부생유, LPG 등을 연료로 사용하는 산업체를 대상으로 도시가스로의 연료전환을 지원한다.

SK E&S는 산하 7개의 도시가스 자회사를 통해 연료전환을 희망하는 국내 산업체를 발굴할 계획이다. 에코아이는 온실가스 배출권 컨설팅 전문기업으로 도시가스 연료전환을 완료한 산업체를 환경부에 배출권거래제 온실가스 감축사업자로 등록하고 배출권을 인증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KICC는 연료전환 희망 산업체들의 초기 시설투자 비용을 지원하고 배출권을 확보할 예정이다.

최정석 SK E&S 도시가스사업운영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중소 산업체들도 저탄소 녹색성장에 공헌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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