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초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그린뉴딜 실현과 발달장애인 일자리 제공

6일 푸르메여주팜에서 열린 식목일 기념 행사에서 (왼쪽부터) 황창화 한난 사장, 강지원 푸르메재단 이사장, 이항진 여주시장이 모종심기를 하고 있다.
6일 푸르메여주팜에서 열린 식목일 기념 행사에서 (왼쪽부터) 황창화 한난 사장, 강지원 푸르메재단 이사장, 이항진 여주시장이 모종심기를 하고 있다.

[전기신문 오철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는 6일 경기도 여주시 소재 푸르메여주팜에서 여주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과 함께 온실 완공 및 식목일 기념 모종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푸르메여주팜은 취업환경이 열악한 발달장애인에게 좋은 일터를 제공하고자 하는 뜻을 모아 한난, 여주시, 푸르메소셜팜이 공동출자하여 지난해 9월 설립한 국내 최초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2023년도까지 중증장애인 67명을 고용해 장애 청년들이 자연 친화적인 환경에서 일을 할 수 있는 '케어팜'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인 한난의 참여로 농장 내 에너지원을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 융복합에너지로 설계했으며 정부의 농업에너지 자립형 산업모델 연구과제로서 실증을 통해 그린뉴딜 모델 구축 및 확산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황창화 한난 사장은 “푸르메여주팜 온실 완공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양질의 일터마련의 첫 신호탄으로 큰 의미가 있다”며 “한난의 참여로 설립한 푸르메여주팜이 중증장애인을 위한 사회적 혁신모델을 확산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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