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 10대 야간경관 명소화 사업 설계 수립 용역 착수
송도 센트럴파크 사업 실시설계도 포함, 이달 20일 등록마감

사업대상지 중 한 곳인 송도 센트럴파크 일원.
사업대상지 중 한 곳인 송도 센트럴파크 일원.

[전기신문 윤정일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미래지향적 도시이미지를 살린 야간경관조명이 설치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이를 위해 최근 ‘IFEZ 10대 야간경관 명소화 사업 기본 및 실시 설계 수립 용역사업’입찰을 공고하고,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입찰참가등록과 가격제안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총 금액 3억900만원 규모의 이번 사업은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야간경관 10대 명소를 발굴하고, 야간경관조명 설치계획을 마련하는 것이다.

사업대상은 경제자유구역 전역(122.43㎢)이며, 사업내용은 ▲IFEZ 10대 야간경관 명소 발굴, 체험코스 및 뷰포인트 개발 ▲10대 명소에 대한 야간경관 연출디자인 및 기본구상 ▲10대 명소에 대한 야간경관 연출 기본설계 ▲우선 사업대상지(송도 센트럴파크 일원) 경관조명 실시설계(전기설계포함) 등이다.

10대 명소 야간경관 연출 기본설계 및 실행계획의 경우 야간경관 연출 기본설계도 제시와 함께 대상지 특성을 고려한 설계 반영 조명기구의 성능(배광, 효율 등), 기본설계(설치배치도, 평면도, 입면도, 부분 설치 상세도, 조사각 표시 등) 도면, 시간대, 계절별 조명연출 운영프로그램 및 유지관리방안, 체험형 야간경관조명 등 신기술 적용 방안 등을 제시해야 하는 만큼 이번 사업은 종합적인 경관조명 설계능력을 갖춘 업체에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송도 센트럴파크 일원을 대상으로 한 야간경관 명소화 사업 실시설계도 포함돼 눈길을 끈다.

총 30억원 예산 범위 내에서 송도 센트럴파크 일원의 장소적, 공간적 특성을 반영한 야간경관 연출 디자인을 자율적으로 제안하는 것으로,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미디어파사드, 빛조각 등 국제도시 이미지에 부합하는 최신기술과 야간경관 조명연출을 통한 관광자원화 방안 등을 제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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