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선 단선에 따른 인체 해상방지 기술·기준 개발 기여

정연태 제품안전협회 상근부회장(왼쪽)이 박수홍 유닉스전자 이사에게 대한민국 제품안전인상을 수여하고 있다.
정연태 제품안전협회 상근부회장(왼쪽)이 박수홍 유닉스전자 이사에게 대한민국 제품안전인상을 수여하고 있다.

[전기신문 윤정일 기자] 한국제품안전협회(회장 이영식)는 3월 30일 ‘2021년 3월 대한민국제품안전인상(62회)’을 박수홍 유닉스전자 이사에게 수여했다고 밝혔다.

박 이사는 약 24년간 안전한 제품 개발을 위해 사내 ‘FMEA회의’와 ‘DPP품평회’를 실시하고 제품의 개발 단계에서부터 고장가능성, 제품안전 사고원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대응하는 등 안전성 향상에 힘써왔다.

아울러 사내에 한정하지 않고 협력사를 대상으로 제품안전 기준에 대한 시험방법 및 중요 확인 내용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으며, 제품안전 시험설비를 미보유한 협력사에 설비를 대여하는 등 불법・불량제품 근절에 앞장섰다.

특히 ‘전원선 단선에 따른 인체 해상 방지 기술 및 기준’을 개발해 드라이기, 고데기 등의 전원선 꺾임 현상으로 인한 소비자의 화상사고 등 제품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데 기여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유닉스전자에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취약계층에 1000만원 상당의 항균드라이어를 기부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다하고 있다.

2014년 4월부터 시행된 대한민국 제품안전인상은 제품안전에 기여한 사람을 포상해 제품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수상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매월 수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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