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기반의 가치창출 생태계 조성에 협력

KTL과 KED이 디지털 산업혁신 빅데이터 플랫폼, 디지털 뉴딜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한 비대면 업무협약식을 진행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동희 KTL 원장, 송병선 KED 대표이사
KTL과 KED이 디지털 산업혁신 빅데이터 플랫폼, 디지털 뉴딜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한 비대면 업무협약식을 진행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동희 KTL 원장, 송병선 KED 대표이사

[전기신문 강수진 기자]한국산업기술시험원(원장 정동희, 이하 KTL)이 한국기업데이터(대표 송병선, 이하 KED)와 ‘디지털 산업 혁신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일 디지털 산업혁신 빅데이터 플랫폼, 디지털 뉴딜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비대면으로 체결했다.

디지털 산업혁신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디지털 뉴딜 대표과제인 ‘데이터 댐’ 프로젝트의 7대 핵심 사업 중 하나다. 빅데이터 플랫폼 및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데이터 축적·유통을 활성화하고, 데이터의 유통·거래 기반 마련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데이터 유통거래 활성화를 위한 마켓플레이스 구축 ▲공급·수요기업 발굴 및 육성 ▲플랫폼 주관의 경진대회, 컨퍼런스 개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 협업 공간지원 등 데이터 기반의 가치창출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KTL은 디지털 산업혁신 빅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KED와 빅데이터 노하우를 공유하고, 약 1100만개 기업 데이터베이스(DB)를 결합·분석해 플랫폼에 유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출입 거래, 상품·기술개발 등에 필요한 데이터를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디지털 산업혁신 빅데이터 플랫폼이 자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마련해 국내 기업의 디지털 전환 기반 조성을 적극 뒷받침할 예정이다.

권종원 KTL 산업지능화지원센터장은 “정부 디지털 뉴딜 정책 지원 및 데이터 경제 발전 선도를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디지털 산업혁신 빅데이터 플랫폼을 조성해 국내 기업이 빠르게 변화하는 외부환경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빅데이터 플랫폼 유통 및 혁신서비스 구축 담당자인 안영재 KED 빅데이터센터장은 “디지털 산업혁신서비스인 산업생태계 대시보드 및 기업관계망 분석 플랫폼을 근간으로 미래예견적인 산업정책 수립 및 의사결정 환경을 조성하고, 한국형 뉴딜 성과 창출촉진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며 “또한 KED는 빅데이터 선도기업으로서 축적된 데이터융합/분석, 인공지능(AI) 노하우를 통해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협업해 데이터산업 성장의 견인차 역할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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