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안전협회, ‘과부하보호차단기 개선 통한 화재예방’ 기여 평가

정윤환 대현써지오 대표(왼쪽)가 정연태 제품안전협회 상근부회장에게 이달의 대한민국제품안전인 표창을 수여받고 있다.
정윤환 대현써지오 대표(왼쪽)가 정연태 제품안전협회 상근부회장에게 이달의 대한민국제품안전인 표창을 수여받고 있다.

[전기신문 윤정일 기자] 한국제품안전협회(회장 이영식)는 2월 26일 ‘제61회 대한민국제품안전인상’을 대현써지오 정윤환 대표에게 수여했다고 밝혔다.

정윤환 대현써지오 대표는 약 25년 간 동종업계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현재 멀티탭, 이쑤시개, 면봉 등 다양한 품목을 대기업 등에 납품 중이다.

특히 멀티탭을 판매하면서 소비자에게 안전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개발에 몰두한 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 대표는 멀티탭 제조를 위해 차단기에 인두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열로 인한 화재발생 가능성을 낮추고자 ‘과부하보호차단기 연결구조’ 중 일부를 황동단자로 변경했고 이를 스위치에 압착해 연결하는 방식으로 개선했다.

그 결과 멀티탭의 과부하를 미연에 방지, 화재예방에 기여했다.

또 매년 전 직원이 참여하는 ‘제품안전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멀티탭 사고, 이슈 중심의 교육을 통해 안전한 제품 보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게 협회 측의 설명이다.

한편 대현써지오는 지난해 3월 대구 지역의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에 보탬이 되고자 대구광역시청에 마스크를 기부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다하고 있다.

이달의 대한민국 제품안전인상은 제품안전에 기여한 사람을 포상해 수상자의 자긍심을 높이고,제품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2014년 4월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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