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욱 신임 사장이 취임 연설을 하고 있다.
김경욱 신임 사장이 취임 연설을 하고 있다.

[전기신문 나지운 기자] 2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제9대 사장으로 김경욱 사장이 취임했다.

김신임사장은 지난 1989년 행정고시 33회로 합격한 후 ▲국토교통부 제2차관 ▲대통령비서실 국토교통비서관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김경욱 사장은 취임식에서 “코로나19 위기상황이 완화되고 세계 항공 수요가 회복되는 시점부터 글로벌 허브공항 경쟁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과감한 혁신을 통해 유리한 위치를 선점해 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혁신 과제로는 ▲안전 최우선 공항 ▲새로운 공항서비스 패러다임 구축 ▲미래 성장 주도 ▲인재육성의 4가지를 제시했다.

김경욱 사장은 “인천공항이 개항 이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지만 임직원 전체의 지혜를 모아 이를 글복하고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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