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능을 갖춘 초개인화 시스템과 챗봇에 인증 수여
한국표준협회(회장 이상진)는 신한카드에 금융업계 최초로 AI+(에이아이플러스) 인증을 수여하고 인공지능 제품의 품질을 인정했다. 인증수여식은 지난 12월 14일(월) 신한카드 본사 심포니홀에서 개최됐다.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 분야 인증인 AI+ 인증 제도는 객관적인 인공지능 품질평가모델과 품질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시험·인증을 수행하고, 이를 통해 인공지능 제품 및 서비스의 신뢰성·안전성 등의 품질 수준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신한카드의 인공지능 기반 마케팅 타겟팅 소프트웨어 “초개인화 시스템 2.0”과 자연어 처리 채팅로봇 “챗봇 2.0 - FANi”를 대상으로, ISO/IEC 25023, 25051 국제표준을 기준으로 해 품질특성 및 사용자 관점의 인공지능 기능에 대한 시험을 실시하고, ISO 9001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제품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경영체계를 현장심사를 통해 확인해 인증이 이뤄졌다.
한국표준협회는 KS, ISO를 비롯한 다양한 국내외 검·인증 사업 및 4차 산업혁명 관련 교육과 현장지도 경험(빅데이터, 인공지능, 블록체인, 스마트공장 등)을 바탕으로 쌓인 노하우를 발휘해 신한카드를 대상으로 전체적인 인증 프로세스 및 현장심사를 수행했으며, KOLAS 인정을 받은 소프트웨어 테스트 전문기관인 ㈜와이즈스톤이 인증을 위한 시험을 수행했다.
이상진 한국표준협회 회장은 “신한카드가 인공지능 융합 서비스의 품질과 신뢰성을 보장하기 위한 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길 바라며 한국표준협회도 양질의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를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