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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기후센터 태평양 도서국에 기후분석 및 예측기술 제공
550억원 규모의 태평양 5개 도서국 기후정보·지식 서비스 고도화 사업 참여
윤재현 기자    작성 : 2020년 11월 20일(금) 02:22    게시 : 2020년 11월 20일(금) 02:39
부산 센텀시티에 위치한 APCC 전경
APEC기후센터(원장 권원태, 이하 APCC)의 기후분석 및 예측기술이 국제적 인정을 받았다.

APCC는 유엔환경계획사무국(UNEP)이 제안하고 APCC가 참가한 사업이 9일부터 13일까지 비대면 온라인 회의 방식으로 열린 제27차 녹색기후기금(GCF) 이사회에서 기금지원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의 정식 명칭은 ‘태평양 5개 도서국 내 기후 위험·피해로부터 회복력을 높이기 위한 기후정보·지식 서비스 고도화 사업’이다. APCC를 비롯해 미국 기상청 등 8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사업비는 대략 550억원, 5년 동안 수행될 예정이다.
남태평양 5개 도서국은 쿡 아일랜드(Cook Island), 니우에(Niue), 팔라우(Palau), 마샬제도 공화국(Republic of the Marshall Islands), 투발루(Tuvalu) 등이다.
APCC는 이번 사업이 선정으로 지난 2016년 12월 제15차 녹색기후기금 이사회에서 선정된 ‘바누아투 기후정보서비스 사업’에 참여한 이후 두 번째다.

현재 남태평양에 위치한 섬 국가들은 국토의 대부분이 해발 5m미만의 저지대이기 때문에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 및 태풍과 지진, 해일 증가 등 기후변화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
또한 기후에 민감한 농업, 수산업, 관광업 등의 비중이 크기 때문에 기후변화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 또한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후 현상을 피할 수 없어 재해가 더욱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이들 국가들은 기후 관련 위험·피해로부터 국가 차원의 회복력을 높이기 위해 과학에 기반을 둔 신뢰성 있는 기후정보 활용을 향상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APCC 관계자는 “태평양 도서국 맞춤형 기후예측 시스템을 개발했고 태평양 도서국 14개 기상청과 이들 국가로 이뤄진 국제지역기구에서 국가·지역의 장기기후 전망에 활용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에서 이상기후에 대한 태평양 도서국의 조기경보 역량 강화 노력을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APCC를 비롯한 이번 사업의 참여기관들은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신뢰성이 높은 기후 관측정보와 향상된 기후 위험 관리로 인해 자연재해에 취약한 도서국 인구의 80%가 직접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기후관련 재해로 인한 피해를 15~30% 이상 줄일 수 있으며 농업, 수산업, 관광업 등의 생산성 향상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윤재현 기자 mahler@electimes.com        윤재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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