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위례신도시 공공분양 2개 블록 입주자모집공고…30일 청약접수

위례신도시 A1-5BL은 총 1282세대 대단지 조감도.
위례신도시 A1-5BL은 총 1282세대 대단지 조감도.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세용)가 위례신도시 A1-5BL, A1-12BL 분양주택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특별분양 청약접수는 11월 30일 시작한다.

위례신도시는 SH공사와 LH공사가 공동시행자로 개발한 대규모 사업지구로, 서울시·성남시·하남시의 경계에 위치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2개 블록은 서울시 송파구 거여동과 하남시의 접경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위례신도시 A1-5BL은 총 1282세대 대단지로, 단지 남측과 북측에 학교용지가 골고루 계획돼 있어 교육인프라가 단연 우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A1-12BL은 394세대 규모로 중소단지에 속하지만 단지 서측의 상업용지 및 의료시설의 이용이 용이해 주거 인프라가 양호하다.

또 두 단지 사이에 녹지가 있어 근린공원의 직접 이용이 가능하고 단지 남동 측에 스타필드와 이마트가 위치해 문화생활 및 생활편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교통여건도 양호하다. 단지는 송파IC와 가까워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고, A1-5BL 서측으로 우남-마천간 노면전차가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하철 5호선 거여역, 마천역과는 마을버스 연계 시 10분 내외로 연결된다.

전용면적은 위례지구 A1-5BL은 66㎡, 70㎡, 75㎡, 80㎡, 84㎡로, A1-12BL은 64㎡, 74㎡, 84㎡로, 모든 세대가 분양세대로 구성된다. 각각 1282세대, 394세대로 총 1676세대의 신축아파트가 주인을 기다린다.

세대별 평균분양가격은 주택법에 따른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A1-5BL은 5억1936만원~6억5710만원, A1-12BL은 5억107만원~6억5489만원으로 결정됐다. 전매제한기간은 당첨일로부터 10년(소유권이전등기를 완료할 경우 완료한 시점에 3년이 지난 것으로 봄), 거주의무기간은 최초 입주가능 시점으로부터 5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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