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풍력발전 기술 협력 강화
군산대학교와 해상풍력 안전관리 강화 협약
LS전선, 한국해상풍력(주)와 그린뉴딜 선도 맞손

조성완 전기안전공사 사장(오른쪽 세 번째)과 여영섭 한국해상풍력 대표(오른쪽 다섯 번째)가 해상풍력 기술협약식에서 협약서를 펼쳐보이고 있다.
조성완 전기안전공사 사장(오른쪽 세 번째)과 여영섭 한국해상풍력 대표(오른쪽 다섯 번째)가 해상풍력 기술협약식에서 협약서를 펼쳐보이고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는 최근 해상풍력발전분야에서 활발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난달 29일 해상풍력 설비안전과 정부의 그린뉴딜정책 지원을 위해 군산대학교와 손을 맞잡았다. 전북 군산대학교 본관에서 조성완 사장과 군산대 곽병선 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함께한 가운데 ‘해상풍력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해상풍력 기술지원센터 운영 ▲풍력발전설비 안전관리 기술교류 ▲연구과정 협의 기술지원 ▲현장학습 및 인재양성에 관한 지원사업을 함께 나서기로 약속했다.

조성완 사장은 이날 “해상풍력 실증연구와 안전성 확보를 위한 양 기관의 관심이 이번 협약을 이끌었다”며 “해상풍력 기술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해상풍력산업이 한국형 그린뉴딜의 대표주자로 육성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전기안전공사는 지난해 16일 해상풍력 해저케이블 생산 전문기업인 LS전선과 손잡고 한국형 그린 뉴딜정책 지원과 친환경 발전산업 확대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전기안전공사는 강원도 동해에 위치한 LS전선 동해공장에서 김권중 기술이사와 김형원 LS전선 전무 등 양 기관 관계자가 함께한 가운데 ‘해상풍력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해상풍력 기술지원센터 운영 협력 ▲해상풍력 사용전검사 표준화를 위한 기술협력 ▲해저케이블 품질 및 성능 안전 확보 ▲해상풍력 분야별 기계, 전기, 토목, 용접 기술교류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전기안전공사는 이에 앞서 지난 8월에는 해상풍력발전 전문기업인 한국해상풍력과 함께 ‘한국형 그린뉴딜 해상풍력 육성정책’ 지원 및 해상풍력 안전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협약을 맺었다.

한국해상풍력은 전북 고창~부안 앞바다에 60MW 해상풍력발전설비를 준공해 상업운전하고 있으며 향후 2단계로 400MW급 해상풍력발전설비를 증설할 계획이다.

이에 지난 8월, 전북 고창군에 위치한 한국해상풍력 실증센터에서 조성완 사장과 한국해상풍력 여영섭 대표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가 함께한 가운데 ‘해상풍력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해상풍력 사용전검사 표준화를 위한 기술협력 ▲해상풍력 기술지원센터 운영협력 ▲용접·기계·전기·토목 등 분야별 기술교류회를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전기안전공사는 협약을 통해 해상풍력의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에 두 기관이 힘을 합치는 한편 해상풍력 기술지원센터 운영지원 등을 통해 해상풍력산업이 한국형 그린뉴딜의 성장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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