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 주변 지역주민 대상 예술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 공로 인정

지난 28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2020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식’에서 남부발전 관계자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 28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2020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식’에서 남부발전 관계자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발전소 지역주민을 위해 문화예술 후원에 노력해온 결실을 봤다.

남부발전은 발전소 지역주민에 대한 지속적인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국내 문화예술 후원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20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발전소 주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오케스트라, 작은 음악회, 미술 아카데미 등 다양한 예술문화 프로그램을 5년 이상 꾸준히 운영하고 문화예술계 활성화를 위해 전시·연극 등을 다방면으로 후원해온 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전언이다.

남부발전은 지난해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인 감천문화마을에 황포돛배를 가로등으로 형상화한 미술작품을 설치하기도 했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저변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문화예술계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 제도는 문화예술단체와 예술인들에게 다양한 후원을 모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단체와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