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이나 가정에서 편리하게 온라인으로 경력 신고 가능해

한국소방시설협회(회장 김태균)는 온라인으로 기술자 경력 신고가 가능한 ‘온라인 경력신고 시스템’을 26일 오픈·운영한다.

소방시설협회는 2012년도부터 소방시설의 책임시공과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기술자의 종합적인 기술력을 등급화·관리하는 ‘소방기술자 경력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그동안 기술자가 경력 신고를 하기 위해서 협회 시·도회를 직접 방문해 서류를 작성하고 증명자료 등을 제출해야만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협회에서는 지난해 5월부터 ‘온라인 경력신고 시스템’ 개발에 착수해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10월 26일부터 온라인 경력신고가 가능하게 돼 민원인들은 협회 홈페이지(www.ekffa.or.kr)에 접속한 후 협회를 방문하지 않고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편리하게 경력 사항 등을 직접 신고 할 수 있게 됐다.

민원인은 경력 신고 후에 개인 경력관리 내용과 처리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협회를 직접 방문할 필요가 없어 시간적·행정적 낭비를 줄일 수 있게 됐다.

또 기술자뿐만 아니라 소방시설업체도 협회를 방문하지 않고 보유 인력에 대한 각종 증명서 발급이 가능하도록 시스템 개편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태균 회장은 “언택트(Untact)를 넘어 한발 더 나아간 온택트(Ontact) 문화에 발맞춰 온라인 경력 신고 시스템을 도입함에 따라 소방기술자의 편의성과 민원 업무처리 효율성이 크게 증대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권익 보호와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협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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