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무실 이전으로 동북아 허브로서 역할 확대 기대

상업 및 주거용 솔루션 기업 한국에머슨일렉트릭은 논현동에 있던 사무실을 광화문으로 새롭게 이전했다고 28일 밝혔다.

새롭게 이전한 본사는 청계광장 인근 광화문 NIA(한국정보화진흥원) 빌딩에 위치해 있다.

이번 이전은 중대형 건설사와 유통기업이 대거 위치한 전통적인 비즈니스 중심지에서 강화된 고객 서비스와 긴밀한 협력을 통한 비즈니스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사무실 이전으로 한국에머슨일렉트릭은 국내외 기업 고객의 본사뿐만 아니라 업무 현장과 더욱 가깝게 위치하게 됐다. 이를 통해 기존 고객을 비롯한 다양한 협력사와 잠재 고객과의 지리적 거리를 좁혀 고객의 니즈에 맞게 최적화된 상업 및 주거용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계산이다.

나아가 에너지효율을 높이며 고품질의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해 냉동·냉장·공조업계의 선구자로서 리더십을 지켜 나가겠다는 게 한국에머슨일렉트릭의 목표다.

한국에머슨일렉트릭 관계자는 “사무실의 이전으로 상업 및 주거용 솔루션 사업 분야의 에머슨 리더십을 반영해 요즘 화두인 미래의 환경 및 규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최신기술 개발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에머슨일렉트릭은 ▲공조(Air Conditioning) ▲난방(Heating) ▲냉동/냉장&콜드체인(Refrigeration& Cold Chain) ▲밸브, 제어 장치 및 시스템 보호 장치(Valves, Controls and System Protectors)를 제공하고 있다. ‘공조 솔루션’은 효율적이고 내구성 높은 방식으로 최대 난방 및 냉방 능력을 낼 수 있도록 설계된 HVAC 시스템을 제공하고 ‘난방 솔루션’은 히트펌프 용도에 최적화된 다양한 스크롤 압축기 공급으로 다양한 용도에서 효율성 높고 가성비 좋은 솔루션을 제공한다. ‘냉동/냉장&콜드체인 솔루션’은 생산지에서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전자 장치, 모니터링 및 압축기 기술 혁신으로 콜드체인 전반에서 비용을 최소화하며 수익성을 개선하는데 필요한 통찰력과 광범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카고 모니터링 솔루션’은 운송 중 실시간 화물 모니터링이 가능해 화물의 잠재적인 손상 및 보안 위험을 해결해준다.

특히 한국에머슨일렉트릭은 코로나 대응의 최전방에서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공조 솔루션을 통해 드라이브 스루 선별 진료소 의료진 구역을 바깥 공기를 차단하는 양압 형태로 구성해 외부 바이러스가 진료소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 의료진의 2차 감염 예방을 방지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온도변화에 민감한 진단키트를 수출하는 과정에서 정밀한 실시간 모니터링 및 온·습도 조절을 통해 최상의 품질로 운송될 수 있도록 카고 모니터링 솔루션을 활용해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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