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중심 정책 발굴과 전기안전을 통한 사회적 가치 확산 취지

조성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가운데)이 수상자와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조성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가운데)이 수상자와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는 9월 24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올해 처음 개최한 전기안전 우수논문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전기안전공사와 대한전기학회가 함께 개최한 ‘전기안전 우수논문 공모전’은 ‘전기재해 예방과 전기안전 정책’을 주제로, 국민 중심의 정책 발굴과 전기안전 연구를 매개로 한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올 4월 1일부터 5월 18일까지 학계와 산업․연구계 등 각 부문 별로 펼쳐진 이번 공모전에서는 모두 78편의 논문이 접수됐으며 내‧외부 심사단 평가를 통해 최종 6편이 선정됐다.

학계 부문에서 ‘전선 단락흔 탄소결정 분석 및 화재감정 적용 검토’를 주제로 한 경일대학교 여은주 씨 논문이, 산업․연구 부문에서는 한국전력공사 강승재 씨의 ‘접지측 전선 감전에 대한 연구’ 논문이 각각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선정된 논문은 전기화재 워크숍과 생애이력 기반 전기설비 안전관리, 감전사고 예방 등 국가 전기안전 R&D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시상을 한 조성완 사장은 “공모전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대한민국 전기안전 기술 발전을 선도하는 공론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상논문은 ◇학계(사장상)부문 ▲금상 ‘전선 1, 2차 단락흔의 탄소결정 분석 및 전기화재 감정에서의 적용가능성 검토’(경일대 여은주) ▲은상 ‘전기재해 예방을 위한 전력기기 수명평가 방법론에 관한 연구’(대전대 김재호) ▲동상 ‘슈퍼 캐패시터를 이용한 이차전지 퓨즈의 DC 차단용량 안전시험 설비 설계’(서울대 김은민) ◇산업·연구계(학회장상) 부문 ▲금상 ‘접지측 전선 감전에 대한 연구’(한전 강승재) ▲은상 ‘고효율 배전변압기에 대한 고장분석과 표준설계 방안’(한전 전력연 신동열) ▲동상 ‘마이크로그리드에 적용을 위한 계통 접지방식과 지락보호에 대한 고찰’(한국전력기술 정태영)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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