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인력양성사업 우수성과 시상식 개최 -

24일 에너지혁신인재포럼에서 배중면 카이스트 교수(오른쪽)가 인력양성부문 최우상을 수상했다. 시상은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24일 에너지혁신인재포럼에서 배중면 카이스트 교수(오른쪽)가 인력양성부문 최우상을 수상했다. 시상은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2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 에너지 혁신인재 포럼' 행사에서 '2020 에너지인력양성사업 우수성과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인력양성사업에 참여하는 대학 교수 및 학생연구원의 우수성과를 발굴‧격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1년부터 시작됐다.

올해에는 태양광, 수소·연료전지, 온실가스 등 그린뉴딜의 핵심 분야에서 우수한 인재양성에 공로를 인정받은 교수 2명과 탁월한 연구와 산학협력 성과를 보인 10명의 학생연구원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인력양성 부문에서는 우수한 교육과정 운영과 석‧박사 인력배출의 공로를 인정받은 배중면 교수(KAIST), 이주 교수(한양대)가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연구 부문은 최우석 박사(세종대)와 김주찬 박사과정(서강대)이 최우수상을, 박정민 박사과정(성균관대)과 박지호 박사과정(한양대), 김민정 석사과정(세종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산학협력 부문은 이연경 박사과정(한양대)과 신우섭 석사과정(경희대)이 최우수상, 장영훈 박사과정(KAIST), 김민수 석사과정(건국대), 강상균 박사과정(군산대)이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에기평은 그린뉴딜의 에너지분야 선도기관으로서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에너지 분야의 인재 교육과 취업을 연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 확산에 따른 채용 축소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대표기업 1:1 취업상담, 에너지기업 채용관 운영, 선배들의 취업성공담 등으로 구성된 ‘에너지 일자리 박람회(9.8~10.7)’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현재 에너지 대기업, 공기업, 강소기업, 출연연 등 총 52개 기관이 참여를 신청하고 학생 350여명이 채용상담을 신청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임춘택 에기평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그린뉴딜의 성공은 인적자원의 확보에 달려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는 기술을 기반으로 법, 제도, 정책 지식을 겸비한 에너지융합인재를 양성하고 에너지전환 방향에 맞춰 고부가가치 분야로 역량을 강화하는데 집중해 그린 뉴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인력 기반을 더욱 단단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너지인력양성 우수성과 시상식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iloveketep)에서 재시청할 수 있으며 에너지 일자리 박람회 홈페이지(www.ketep.re.kr/energyjobfair/main.do)에서도 PC와 모바일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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