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생산품으로 구성된 식품꾸러미 150상자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

전기안전공사 조성완 사장(오른쪽)이 세이브더칠드런 유혜영 서부지부장에게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전기안전공사 조성완 사장(오른쪽)이 세이브더칠드런 유혜영 서부지부장에게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가 올 추석에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나선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22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비영리 구호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부와 손잡고 ‘취약계층을 위한 식품꾸러미 전달’행사를 가졌다.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북지역 취약계층 어린이 가정에 먹거리 등 구호물품을 나누기 위해서다. 지역 아동복지기관 등의 추천을 받아 24일부터 도내 약 150개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조성완 사장은 “올해 추석은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운 이웃들의 절망감이 더 클 것”이라며, “이 작은 꾸러미 안에 공동체의 따뜻한 정과 응원의 마음이 함께 담겨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명절 식품꾸러미에는 재래김과 누룽지, 검은콩볶음 등 도내에서 생산한 제품 10여 가지가 담겼다. 소비 침체로 발을 구르는 지역 소상공인의 손도 함께 잡아주자는 뜻이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