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 7명이 보여주는 개인의 시간과 경험을 재조명해 가사에 담아내
내달 2일 ‘프로페시’ 콘셉트카가 배경으로 나온 뮤직비디오도 선보여

현대차가 방탄소년단과 함께 한 아이오닉 브랜드 음원 ‘아임 온 잇’을 선보인다.
현대차가 방탄소년단과 함께 한 아이오닉 브랜드 음원 ‘아임 온 잇’을 선보인다.

현대자동차가 지난 10일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IONIQ)’ 론칭 캠페인인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세상을 움직이는 아이오닉’에 이어 방탄소년단과 함께 한 아이오닉 브랜드 음원을 선보인다.

이번에 공개하는 아이오닉 브랜드 음원인 ‘아임 온 잇(IONIQ: I'm on it)’은 31일 오후 7시 현대차 월드와이드 사이트를 통해 배포된다. 방탄소년단 각 멤버들 개인의 시간과 경험을 가사로 담아 현대차가 새롭게 선보이는 아이오닉의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에 대한 비전을 전달한다.

음원 속에서 방탄소년단 7명의 멤버는 각각 ▲새로움과 탐구의 시간(뷔) ▲호기심과 도전의 시간(정국) ▲내면과 마주하는 시간(RM) ▲희망과 응원의 시간(슈가) ▲감성의 시간(지민) ▲창조와 영감의 시간(제이홉) ▲미래가 쌓이는 시간(진) 등을 주제로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브랜드의 비전과 미래를 표현했다.

아임 온 잇 음원을 얻고자 하는 고객은 현대차 월드와이드 사이트 접속 후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현대차는 자사 라이프스타일 인스타그램과 트위터를 통해 진행되는 이벤트에 당첨된 고객에게 최근 유행하는 레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방탄소년단 멤버별 메시지와 음원이 담긴 카세트테이프 모양의 한정판 MP3 플레이어를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 측은 방탄소년단과의 첫 음악 협업을 통해 아이오닉 브랜드의 글로벌 인지도를 확보하고 MZ세대와 친근한 소통을 통해 친환경 브랜드로써의 이미지를 진정성 있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또 다음달 2일 오전 11시 아임 온 잇의 뮤직비디오를 자사 월드와이드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영상 속에는 아이오닉 브랜드 라인업 중 하나인 ‘프로페시(프로젝트명:CE)’ 콘셉트카와 함께 방탄소년단 멤버 개인의 시간과 경험을 미술, 음악, 여행 등의 테마로 제작된 초현실적인 분위기의 다양한 메시지가 담겼다.

조원홍 고객경험본부 부사장은 “아이오닉 브랜드가 가져다줄 전동화 경험에 대한 진보를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음악과 목소리로 세계 많은 고객들에게 진정성 있게 전달해 단순한 차종 광고를 넘어 함께 추구하는 선한 영향력에 대한 가치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 방탄소년단과 함께 현대차의 비전을 널리 알릴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차와 방탄소년단은 2018년 출시된 ‘팰리세이드’부터 ‘넥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협업을 통해 브랜드 비전인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메시지를 꾸준히 전하고 있다. 지난 4월 지구의 날 공개된 특별 영상은 1억 조회수를 돌파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더불어 현대차는 지난 10일 영국 런던아이 언베일링을 통한 아이오닉 브랜드 론칭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아이오닉5(프로젝트명:NE)’ 출시 전까지 방탄소년단과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브랜드 스토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간다는 복안이다.

또 오는 2024년까지 중형 세단 ‘아이오닉6’, 대형 SUV ‘아이오닉7’을 순차적으로 출시해 3종의 전용 전기차 라인업으로 경쟁력을 키워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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