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번호·유효기간 대신 ‘나만의 메시지’로 보안성 높일 수 있는 국내 최초 커스텀형 카드

카카오페이가 차별화된 디자인과 멤버십, 대중교통 등 생활 편의 기능을 담은 선·직불 혼합형 결제 카드 ‘카카오페이카드2’를 출시했다.
카카오페이가 차별화된 디자인과 멤버십, 대중교통 등 생활 편의 기능을 담은 선·직불 혼합형 결제 카드 ‘카카오페이카드2’를 출시했다.

카카오페이가 차별화된 디자인과 멤버십, 대중교통 등 생활 편의 기능을 담은 선·직불 혼합형 결제 카드 ‘카카오페이카드2’를 출시했다.

카카오페이카드2는 카드번호·유효기간 대신 원하는 메시지(최대 18자)를 넣을 수 있는 국내 최초 커스텀형 카드다. 카드 정보가 카드 플레이트에 노출되지 않아 보안성이 더욱 강화되는 장점이 있으며 카드번호는 카카오톡 및 카카오페이 애플리케이션(앱) ‘페이카드’ 메뉴에서 모바일로 확인 가능하다.

기존처럼 카드번호·유효기간이 있는 형태를 원한다면 신청 시 기본형을 선택하면 된다. 참고로 카카오페이카드2는 카카오톡에서 카카오페이 홈 화면에 진입한 후 ‘서비스’ 탭에서 ‘페이카드’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카드2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라운드 형태의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으로 차별화된게 특징이다. 사각형 형태가 아니라 하단을 둥글게 처리해 부드럽고 감각적인 느낌을 더했으며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라이언, 어피치 등 3종의 디자인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사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한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카드 뒷면에 해피포인트, CJ원, 신세계포인트, 이디야 등 38개 주요 멤버십을 적립·사용 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 멤버십’ 바코드가 새겨져 있어 더욱 편리하다. 카카오페이와 제휴된 멤버십을 사용할 수 있는 100여개 제휴사의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이용 가능하며 제휴 브랜드는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캐시비와의 제휴를 통해 카카오페이만의 자동충전형 선불교통카드 기능도 더해졌다. 편의점에 방문해 교통카드를 충전할 필요없이 카카오페이머니로 자동 충전되며 분실 및 해지 시에도 카카오페이머니로 간편하게 환급 받을 수 있도록 해 기존 선불교통카드의 불편함을 개선했다.

교통대금은 1~2일 이내에 사용한 만큼 카카오페이머니에서 차감되며 잔액이 부족할 경우 카드 신청 시 별도 충전했던 초기 충전금 2만원에서 차감된다. 카드 발급 신청 단계에서 선불교통카드 기능 적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다양한 혜택도 준비됐다. 올해 말까지 카카오프렌즈 온라인 스토어 및 오프라인 매장(강남, 홍대, 부산 플래그십 스토어, DDP 동대문점, 전주 한옥마을점)에서 카카오페이카드2로 결제하면 20%가 캐시백된다.

이외에도 다음달 말까지 결제할 때마다 월 30회 ‘알 리워드’ 지급, 연말정산 30% 세액 공제 혜택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카드 발급 시 동봉되는 카카오페이카드2 상품 안내 설명서에서 확인 가능하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은 사용자의 다양한 수요에 따라 결제 수단의 선택권을 고객에게 드리고 모바일 결제와 실물 카드 결제 중 어떤 것을 이용하더라도 동일한 카카오페이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과 기능으로 다양한 시도를 한 만큼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해주는 결제 수단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페이카드2는 지난 12일부터 13일간 진행한 사전신청 퀴즈 이벤트에 26만명이 참여할 정도로 출시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2018년 1월 첫 출시한 ‘카카오페이카드’의 경우 테크핀 업계 최초의 선·직불 혼합형 결제 카드로 금융계좌에서 충전한 카카오페이머니와 연결돼 전국 모든 오프라인 카드 가맹점에서 결제 가능할 수 있으며 특정 기관에 제약 없이 자유롭게 계좌를 연결하고 변경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현재까지 누적 발급 수가 150만장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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