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MLB 에보 플랫폼 기반으로 완전히 재설계된 3세대 신형 최상위 모델
91.8kg·m의 최대 토크 발휘…‘IQ. 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 기본 탑재

폭스바겐코리아가 럭셔리 플래그십 SUV ‘신형 투아렉 4.0 V8 TDI’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폭스바겐코리아가 럭셔리 플래그십 SUV ‘신형 투아렉 4.0 V8 TDI’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폭스바겐코리아가 국내 시장에서 판매중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 가장 강력한 토크를 자랑하는 럭셔리 플래그십 SUV ‘신형 투아렉 4.0 V8 TDI’를 공식 출시했다.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4.0 V8 TDI는 폭발적인 힘을 갖춘 4.0리터(3956cc) V8 엔진을 장착해 강력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91.8kg·m(900Nm, 1250~3250rpm)의 최대토크와 421마력(421ps, 3500~5000rpm)의 최고출력을 내는 V8 TDI 엔진은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 및 8단 자동 변속기와 조합돼 도심 속 저속 주행, 고속도로 상 고속주행, 험난한 오프로드 등 그 어떤 상황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250km/h에서 전자적으로 제한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에 이르는데 걸리는 시간(제로백)은 스포츠카 수준인 4.9초에 불과하다.

‘IQ. 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는 현존하는 헤드라이트 시스템 중 가장 발전된 시스템 중 하나다. 인텔리전트 라이트 모드와 다이내믹 라이트 어시스트가 결합돼 도로 상의 다른 운전자들에게는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더 넓은 범위를 더욱 밝게 비춰줄 수 있기 때문에 야간 운전 시 안전성을 높이고 운전자의 피로를 줄여준다.

IQ 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는 투아렉 V8의 전면부를 더욱 강인하고 세련되게 만드는 디자인적 효과도 동시에 제공한다. 폭스바겐의 디자이너와 엔지니어의 협업을 통해 헤드라이트, 주간주행등, 방향지시등 및 코너링 라이트를 입체적으로 통합시켜 투아렉 특유의 전면 디자인 존재감이 한층 더 높아졌다.

폭스바겐의 첨단 야간 주행 보조 시스템인 ‘나이트 비전’도 신형 투아렉 4.0 V8 TDI R-라인에 브랜드 최초로 탑재되어 국내에 선보여진다.

나이트 비전은 첨단 적외선 카메라를 이용해 최대 130미터까지 사람이나 동물 등의 체온을 감지해 디지털 콕핏 혹은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통해 운전자에게 시청각적인 경고를 해주며 동시에 브레이크 보조 시스템은 즉시 최대 제동력을 낼 수 있도록 미리 준비를 시작한다.

나이트 비전과 IQ라이트-LED 헤드라이트는 상호작용해 잠재적 위험지역에 있는 사람을 비춰 주는 기능을 제공해 운전자는 보행자를 더 잘 인지할 수 있고 보행자 역시 시각적인 경고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운전자는 야간 주행이나 안개 혹은 비 때문에 시야 확보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나이트 비전을 통해 위험을 조기에 감지하고 빠르게 대처할 수 있게 돼 불의의 사고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신형 투아렉 4.0 V8 TDI에는 주행 모드에 따른 높이 조절이 가능한 차세대 에어 서스펜션, 차세대 안티 롤 바(액티브 롤 스태빌라이제이션), 전륜과 후륜이 모두 조향되는 올 휠 스티어링(사륜조향 시스템)이 기본 탑재돼 어떠한 도로 환경에서도 완벽한 주행 안정성과 최상의 승차감, 그리고 민첩한 기동성을 제공한다.

뒷바퀴가 앞바퀴와 함께 조향되는 올 휠 스티어링 시스템은 저속 주행 시에 투아렉의 회전 반경을 소형차 수준으로 줄여줘 좁은 골목길이나 주차장을 빠져나가거나 유턴을 할 때에 매우 유용하다. 고속 주행 시에는 차량의 안정적인 차선 변경을 가능하게 해준다.

신형 투아렉 3.0 TDI V6모델에 들어갔던 ‘이노비전 콕핏’은 4.0 TDI V8 모델에도 기본으로 적용된다. 12.3인치 디지털 콕핏과 15인치 디스커버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이 경계감없이 연결된 이노비전 콕핏은 운전자에게 넓은 개방감을 선사하는 동시에 디지털화된 미래 자동차 인테리어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이노비전 콕핏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운전자 맞춤형 시스템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15인치 디스커버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은 터치와 제스처 인식을 통해 컨트롤이 가능해 운전 중에도 손쉽게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또 12.3인치 디지털 콕핏에는 주행 속도, rpm, 연료 상태 등 원하는 정보를 맞춤 구성해 표시할 수 있다. 더불어 디지털 콕핏에서는 내비게이션 맵 확대, 운전 보조 시스템의 3D 표현 등이 제공돼 폭스바겐의 기술 혁신을 느껴볼 수 있다.

신형 투아렉 4.0 V8 TDI 모든 모델에 탑재되는 다인 오디오 컨시퀀스 사운드 시스템은 12+1스피커와 서브우퍼를 통해 럭셔리 SUV에 걸맞은 최대 출력 730W의 웅장한 사운드를 뿜어내 모든 좌석의 탑승자에게 최상의 경험을 선사한다.

투아렉 4.0 V8 TDI 프레스티지 모델에는 논메탈릭 퓨어 화이트, 메탈릭 실리콘 그레이, 딥 블랙 등 3가지의 외장 색상을, 그리고 4.0 V8 TDI R-라인 모델에는 논메탈릭 퓨어 화이트와 딥 블랙 등 2가지를 제공한다.

내장 트림은 4.0 V8 TDI 프레스티지 모델은 사보나 가죽 시트에 브러시드 알루미늄 대쉬보드 트림과 그레이 색상의 루프 라이너가 적용된다. 휠은 프레스티지, R-라인 모두 9.5J x 21인치 스즈카 알로이 휠이 적용되며 프레스티지는 다크 그래파이트 색상, R-라인은 블랙 색상이 제공된다.

4.0 V8 TDI R-라인 모델은 프런트 범퍼에 디자인된 R-라인 고유의 C 시그니쳐, 21인치 블랙 스즈카 알로이 휠, 차체와 같은 색상의 휠 패널, 특수 설계된 전면 및 후면 범퍼의 R-라인 스타일링 등을 통해 역동적인 드라이빙 감성을 전해준다.

열선 및 패들 시프트가 장착된 멀티펑션 스티어링 휠은 R-라인 로고와 가죽 소재로 구성됐고 내부 트림은 R-라인 로고가 장식된 사보나 가죽 시트에 실버 웨이브 알루미늄 데코 소재, 그리고 블랙 색상의 루프 라이너가 적용됐다.

한편 신형 투아렉 4.0 V8 TDI 프레스티지 및 투아렉 4.0 V8 TDI R-라인의 가격(부가세 포함, 개소세 인하분 반영)은 각각 1억2161만4000원, 1억2556만원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번 신형 투아렉 4.0 V8 TDI 프레스티지 및 투아렉 4.0 V8 TDI R-라인 등 2종을 추가함으로써 기존 투아렉 3.0 V6 TDI 3종에 더해 모두 5종의 다양한 라인업을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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