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3.0L V6 GTDI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 결합

포드코리아가 ‘익스플로러 PHEV’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포드코리아가 ‘익스플로러 PHEV’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익스플로러’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익스플로러 PHEV(Explorer 3.0 PHEV)’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익스플로러 PHEV는 포드코리아가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PHEV 모델이다. 3.0L V6 GTDI 엔진을 탑재했고 가솔린 엔진의 최고출력 405마력, 최대토크 57.3kg·m/3000rpm에 전기 모터의 최고출력 75kW/2500rpm, 최대토크 30.6kg·m/1500rpm(300Nm/1500rpm)까지 더해져 강력한 파워를 자랑한다.

더불어 후륜구동 기반의 4륜 구동 시스템과 자동 10단 변속기가 적용됐으며 병렬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통해 가솔린 엔진 및 전기 모터의 최고출력·토크를 동시에 구현한다.

익스플로러 PHEV의 배터리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도심에서 29km, 고속도로에서 31km, 복합 주행거리는 30km다. 운전자는 능동적으로 전기 주행 모드를 선택해 배터리 전력을 주전력으로 쓸지, 가솔린 엔진의 보조 출력으로 사용할 지 선택할 수 있다.

익스플로러 PHEV는 EV 오토, EV 나우, EV 차지, EV 레이터 등 4가지 전기 모드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자신의 상황에 맞는 주행 모드를 선택해 최적의 연비 효율을 경험할 수 있다.

전기 모드의 복합연비는 2.4km/kWh(도심 2.3km/kWh, 고속도로 2.6km/kWh)다. 휘발유 모드의 복합 연비는 9.3km/l(도심 8.8km/l, 고속도로 10.1km/l)다. 가솔린과 전기 모터의 복합 모드로는 12.7km/l다.

익스플로러 PHEV는 코-파일럿 360어시스트 플러스와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간단한 킥 모션만으로도 손쉽게 트렁크를 여닫을 수 있는 핸즈프리 리프트 게이트 등이 기본적으로 탑재됐다.

또 대형 SUV에 걸맞은 공간 활용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서핑, 골프, 차박 등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개인부터 캠핑을 즐기는 가족까지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만족시킬 수 있다. 2열에 적용된 이지 엔트리 시트와 3열 파워폴드 버튼은 탑승과 하차, 시트 컨트롤의 용이성을 높여준다.

한편 포드 익스플로러 PHEV의 가격(개별소비세 3.5% 적용, 부가가치세 포함)은 73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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