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동탄, 곤지암 등 저온 창고 가동성 향상 계획

한라홀딩스가 통합물류대행(풀필먼트) 스타트업 ‘아워박스’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아워박스는 냉장·냉동 식품에 특화된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이커머스 기업)은 아워박스 풀필먼트 서비스를 통해 식품 입고, 보관, 포장, 운송, 반품 등 복잡한 물류 프로세스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

한라홀딩스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풀필먼트 물류 서비스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아워박스와의 사업 제휴를 통해 평택, 동탄, 곤지암 등에서 운영중인 저온 창고의 가동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더불어 한라홀딩스의 주력 사업인 자동차 부품 물류에 기업과 고객간 거래(B2C) 풀필먼트 서비스를 접목시킨 신규 사업도 구상하고 있다.

아워박스는 최근 한라홀딩스를 비롯한 네이버, SV인베스트, IBK기업은행 등으로부터 100억원대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한편 한라홀딩스는 마이셰프(지난해), 비마이카(올해) 등 트렌디한 스타트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