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행사 기간중 화상 컨퍼런스 및 브레이크 아웃 세션 운영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와 세계전기차협의회가 RTF와 공동으로 ‘실리콘밸리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4회 세계전기차협의회 총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와 세계전기차협의회가 RTF와 공동으로 ‘실리콘밸리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4회 세계전기차협의회 총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와 세계전기차협의회(GEAN)가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투자(VC) 전문 라이징 타이드 펀드(RTF)와 공동으로 ‘실리콘밸리 비즈니스 포럼(IEVE–SVBF)’ 개최를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한다.

이 포럼은 ‘e-모빌리티 개념을 새롭게 규정하라’를 주제로 제7회 국제전기차엑스포 기간중인 다음달 17~19일까지 3일간 매일 오전 8시부터 9시30분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및 미국 실리콘밸리간 글로벌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개최된다.

포럼 첫날에는 ▲오사마 하사나인 RTF 회장의 ‘지속 가능성, 전동화 및 e-모빌리티 기술의 새로운 개념’ 기조 발표를 시작으로 ▲빈센트 플루니지 미국 원디 머테리얼 최고경영자(CEO) ‘새로운 세대의 배터리’ ▲마하 아슈르 메타웨이브 CEO ‘차세대 자율주행 기술’ ▲케빈 케네디 쿼너지 시스템즈 CEO ‘보안, 스마트 공간 및 도시를 위한 새로운 세대의 3D 라이다 솔루션’이 발표된다.

둘째 날 같은 시간에는 ▲스티븐 김 아마존 웹서비스 프로덕트 리더 ‘기후변화 시대의 지속 가능성, 공동협력 및 연대의 새로운 개념’ ▲제임스 테일러 프리시전 나노시스템즈 CEO ‘코로나 이후 새로운 경제’ ▲니콜라스 플랜더스 오퍼스12 공동창업자 ‘이산화탄소 폐기물을 사용가능한 화학제품 및 연료로의 전환’ ▲리넨 모르커스 앨리스 테크놀러지즈 CEO ‘최적화된 설계를 위한 건축물 정보 자동화 모델’이 소개된다.

포럼 마지막 날은 ▲에이미 데이빗슨 클라이메이트 그룹 전무의 ‘위대한 번영을 위한 월드 탄소 제로 2050’ ▲문국현 제7회 엑스포 공동 조직위원장의 폐회사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주제 발표가 끝난 후 다음달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오전 11시부터 12시 반(미국시간 오후 7시부터 8시 반)까지 브레이크 아웃 세션을 통해 토론 및 네트워킹도 마련된다.

다음달 17일에는 ▲피터 로린슨 루시드 모터스 최고기술책임자(CTO)의 신차 ‘루시드 에어’ 소개 ▲랜달 맥웬 발라드 회장 ‘모빌리티 전동화를 위한 특수 연료전지 시스템’ ▲케빈 케네디 쿼너지 시스템즈 CEO ‘지능형 3D 라이다 센서 솔루션’ ▲러셀 풀란 하벨라르 CEO ‘전기차 디자인의 변화와 국제적 동향’을 주제로 진행한다.

같은달 18일에는 ▲배스마 알자보우 애플 프로그램 총괄 ‘클린 에너지 공급 프로그램’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의 제임스 올슨 및 월터 메리다 박사 ‘교육과 경영의 새로운 융합 체계’ ▲주디 크루거 로스앤젤레스경제개발공사 이사 ‘사회적 기업의 새로운 생태계’ ▲정희석 SK가스 투자총괄 ‘지속 가능성을 위한 투자, 화학, 석유, 건설, 선박, 무선 통신망’을 주제로 열린다.

이번 포럼은 오사마 하사나인 RTF 회장이 지난해 제6회 국제전기차엑스포 기조 발표에 참여한 후 실리콘밸리와의 공동협력 방안을 제안하면서 열리게 됐다.

국제전기차엑스포 측은 매년 실리콘밸리와 공동으로 엑스포에서 실리콘밸리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하고 연중 분기별로 정기 개최한다는 복안이다.

국제전기차엑스포는 국내 기업과 실리콘밸리 기업간 네트워킹 및 다양한 교류를 통해 국내 중견·중소기업이 세계 시장에 진출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체제를 구축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환 국제전기차엑스포 조직위원장은 “실리콘밸리 비즈니스 포럼을 통해 국제전기차엑스포가 전기차 다보스 포럼, 글로벌 엑스포로 도약하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며 “다음달 제7회 행사는 방역·안전, 화상, 신규 기술과 제품 론칭, 기업의 매출 견인 등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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