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재난지역 대상 빠른 일상 복귀 지원 취지

SK렌터카가 SK그룹 및 관계사와 함께 수재민 돕기에 나선다고 밝히고 구체안을 발표했다.

SK렌터카 측은 “수해지역 거주민들이 우리회사의 렌터카 지원방안을 이해하고 보다 쉽고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세부적인 지원방안을 안내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SK렌터카의 지원안은 ▲특별재난지역 거주자 중 소상공인 대상 ▲모든 거주자 대상으로 나뉜다.

먼저 SK렌터카는 침수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을 위해 월 단위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경승용 밴 중심 100대를 70% 할인된 가격인 월 10만원에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고객센터를 통해 다음달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접수하며 1회 추가 연장이 가능해 최장 2개월 사용 가능하다. 대상자는 특별재난지역 거주 및 차량 침수 피해를 입증하면 된다.

특별재난지역 거주자의 경우 내륙 모든 지역에서 일 단위 70% 할인된 가격에 보름 이하의 기간동안 이용할 수 있다. 다음달 말까지 SK렌터카 고객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등본, 운전면허증, 주민등록증 등 특별재난지역 거주 증명이 필요하며 국산 차종을 대여할 수 있다. 1회 추가 연장이 가능해 결과적으로 최장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소상공인에게 자동차는 선택이 아닌 필수란 점을 감안해 경승용 밴 중심으로 지원 차량을 준비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유례없는 집중호우까지 겹쳐 수재민들의 고통이 더해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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