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16일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사전 신청에 3000명 몰려

김대훤 넥슨 신규 개발 총괄 부사장이 'NYPC 2020 토크콘서트' 연사로 나섰다.
김대훤 넥슨 신규 개발 총괄 부사장이 'NYPC 2020 토크콘서트' 연사로 나섰다.

넥슨이 지난 15~16일 ‘제5회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의 멘토링 프로그램 ‘NYPC 토크콘서트’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코딩, 바뀌는 미래를 이야기 하다’ 및 ‘코딩, 하고 싶은 대로 하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머신러닝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10명의 앰버서더가 참여해 프로그래머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조언을 건넸다.

지난 15일에는 NXC의 트레이딩 플랫폼 개발 자회사인 아퀴스의 김성민 대표를 비롯해 김성수 비브스튜디오스 연구소장, 서지혜 아마존웹서비스(AWS) 스페셜리스트, 반병현 상상텃밭 이사가 자신의 코딩 경험담을 공유했다.

MBC 스페셜 휴먼 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 제작에 참여한 김 연구소장은 “개발자는 자신의 개발물이 가져올 영향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찰해야 한다”며 “사람에 대한 따뜻한 시각과 사회에 대한 긍정적인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16일에는 김대훤 넥슨 신규 개발 총괄 부사장, 군의관 허준녕 대위, 안서형 비트바이트 대표, 이두희 멋쟁이 사자처럼 대표, ‘코로나19 알리미’ 애플리케이션(앱) 공동 개발자인 최주원·박지환 고려대학교 학생이 연사로 나섰다.

코로나19 자가진단 앱을 개발한 허준녕 대위는 “세상의 모든 일은 결국 사람이 하는 일로, 여러분이 할 수 없는 일은 없다”며 “스스로의 한계를 규정짓는 틀에 갇히지 말고 꿈을 꾸는 것을 멈추지 말라”고 강조했다.

김대훤 부사장은 “게임은 기술과 예술, 시대 문화가 총 망라된 집합체”라며 “항상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다음달 6일까지 제5회 NYPC 대회 참여자를 모집중이다. 프로그래밍에 관심있는 12세 이상 19세 이하 청소년이면 누구나 NYPC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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