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 캠핑장 웹사이트 ‘고 캠핑’ 각종 콘텐츠를 내비게이션에 적용

장재훈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왼쪽)과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지난 13일 현대차 영동대로 사옥에서 ‘안전 캠핑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 제휴 협약(MOU)’을 맺었다.
장재훈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왼쪽)과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지난 13일 현대차 영동대로 사옥에서 ‘안전 캠핑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 제휴 협약(MOU)’을 맺었다.

현대자동차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캠핑객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올바른 캠핑 문화 정착 및 확산’에 기여하고 자사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고객경험을 제공하고자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안전 캠핑 문화’를 위한 협력을 시작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재 운영중인 인증 캠핑장 웹사이트인 ‘고 캠핑’의 2400여개 캠핑장 안내 정보와 안전 캠핑을 위한 콘텐츠 등을 현대차에 지원한다.

현대차는 인증 캠핑장 정보를 차량의 내비게이션 시스템 등에 연동하고 안전 캠핑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자동차 생활 콘텐츠 등을 기획하는 한편, 자사가 보유한 다양한 채널을 통해 관련 내용들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양측은 등록된 인증 캠핑장 이용 및 안전 캠핑 정보 제공뿐 아니라 최근 캠핑인구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함께 발생되는 쓰레기 처리 문제 등 환경 훼손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친환경 캠핑(에코 캠핑) 문화’ 확산을 위해서도 협력을 지속한다는 복안이다.

현대차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8~30일까지 오시아노 캠핑장(전라남도 해남군 소재)에서 열리는 캠핑 페스티벌 ‘지구도 나도, 안전한 캠핑’에서 상호 협력해 안전한 캠핑 문화 만들기를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 친환경 캠핑활동을 안내하는 이벤트 등을 마련할 방침이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보다 많은 캠핑객들이 정식으로 등록된 인증 캠핑장을 이용하는 것은 물론 즐겁고 안전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캠핑 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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