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부터 최강 소환사 타이틀 걸고 결전…11월 결승전

넷마블은 북미 자회사인 카밤이 아케이드 스타일의 격투 게임 ‘마블 올스타배틀’의 세계 유저들이 참여하는 토너먼트 대회 ‘소환사 최종 결전’을 오는 17일(태평양 현지시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오는 9월 21일까지 예선전, 이날부터 준결승전, 11월 2~20일 사이 결승전을 치르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스토리 모드 6장 1단계를 완료한 레벨 60 이상의 유저만 참여할 수 있으며 사용 가능한 챔피언은 4성급으로 제한된다.

예선전은 미주, 유럽·러시아, 아시아·오세아니아 3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경기는 강력한 보스 캐릭터를 물리치는 게임 내 퀘스트 방식이며 공격 횟수와 전투 시간 등 예산 참여자가 게임에서 거둔 기록을 바탕으로 순위를 가린다.

각 권역에서 최고 득점자 3명을 선발하고 최종적으로 9명의 지역별 상위 랭커가 준결승전에 진출한다. 준결승전과 결승전은 토너먼트를 위한 별도의 서버에서 진행되며 획득한 점수에 따라 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준결승전에서는 같은 지역 진출자 3명이 경기를 펼치며 여기서 승리한 지역별 최강자 3인이 오는 11월 세계 최강의 자리를 놓고 승부를 펼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소환사 최종 결전 트로피’, 캐릭터 획득 및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게임 내 재화 및 아이템을 지급하며 예선전 및 준결승전에서 승리한 유저들에게도 성과에 따라 보상을 제공한다.

더불어 각 참여자가 대회에서 거둔 업적을 기리기 위해 따라 게임 내에서 사용 가능한 특별 ‘칭호’도 수여한다.

한편 마블 올스타배틀은 마블의 슈퍼 영웅과 악당들이 등장하는 아케이드 스타일의 모바일 격투 게임으로 2017년 출시 이후 오랜 기간 세계 유저들의 사랑을 받는 카밤의 대표작이다.

소환사 최종 결전은 지난해에도 열렸으며 세계 55만명 이상이 라이브 방송을 시청한 바 있다. 올해 대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마블 올스타배틀 공식 유튜브 채널과 마블 엔터테인먼트의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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