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마이스터고교와 관련 협약 체결...발전분야 기초교육 제공

(왼쪽부터) 박봉규 광주공업고등학교 교장, 이충호 한국발전교육원 원장, 이성열 포항제철고등학교 교장, 송우용 대구공업고등학교 교장이 지난달 30일 대전 유성구 계룡스파텔에서 ‘발전분야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봉규 광주공업고등학교 교장, 이충호 한국발전교육원 원장, 이성열 포항제철고등학교 교장, 송우용 대구공업고등학교 교장이 지난달 30일 대전 유성구 계룡스파텔에서 ‘발전분야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발전교육원(원장 이충호)이 5개 마이스터고등학교와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발전 분야 교육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발전교육원은 지난달 30일, 31일 이틀에 걸쳐 5개 마이스터고(광주공업고등학교, 대구공업고등학교,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 경남공업고등학교)와 산학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발전교육원이 전국 각지에 있는 5개 학교와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전국 단위로 발전산업 인재양성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발전산업 예비인력 양성을 위해 추진되는 산학협력 사업의 하나로 이뤄진 이번 협약에 따라 발전교육원은 각 학교에 발전분야 기초교육을 제공하고 발전분야 취업을 위한 기업체와의 정보 교류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발전산업 예비인력 양성과 교육 인프라 공유 등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했다고 자평한 발전교육원은 지속적인 발전산업 인재 양성을 통해 국가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발전교육원은 최근 발전산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발전공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외에도 예비 발전산업 인력, 해외 발전산업 인력 등을 위한 교육에도 힘을 주고 있다.

고등학교와의 협약 체결에 앞서 지난달 21일에는 상명대학교와 ‘발전기술 기초분야 교육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와 동시에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활성화 추세에 발맞춰 온라인 교육을 강화함으로써 교육생들의 접근성 향상을 유도, 외연 확장을 꾀한다는 복안이다.

이충호 발전교육원 원장은 “교육원이 보유한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토대로 양질의 발전분야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우수한 인재들이 발전공기업에 채용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고등학교와의 업무교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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