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집중호우 및 태풍 피해 고객 위한 수해 지역 특별 지원
한국지엠, 쉐보레 KSQI 1위 기념 및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금융 리스
르노삼성차, ‘슈퍼팔월 에너지 업 바캉스’…쌍용차, ‘서머 페스티벌’
폭스바겐, ‘투아렉’ 최대 800만원 인하하며 가격 재조정
혼다, ‘어코드 터보’ 및 ‘오딧세이’ 여름휴가 특별 유류비

자동차 업계가 각사별로 테마를 갖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쳐 눈길을 끈다.

국산 및 수입차 브랜드 모두 코로나19 충격으로 위축된 민간 소비 심리를 끌어올리고자 내수 시장 살리기에 심혈을 기울이는 모양새다.

일단 현대자동차그룹은 집중 호우 및 태풍 피해를 입은 지역을 위해 수해 지역을 특별 지원한다. 구매 프로모션은 아니지만 일종의 사회공헌 활동으로서 수해 차량 무상 점검 및 피해 차량에 대한 정비 지원은 물론 이재민을 위한 무료 세탁 서비스, 생필품 지원 등을 제공한다.

현장 조치가 어려운 차량의 경우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나 블루핸즈(현대), 오토큐(기아)로 입고해 고치고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자차보험 미가입 고객 대상, 총 할인금액 기준 300만원 한도 내 지원, 부가세 별도)해준다.

현대차는 ‘200만 굿프렌드’ 이벤트도 시행한다. 굿프렌드 구축 후 1개월 이후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신형 아반떼’, ‘아이오닉 전기차(EV)·하이브리드(HEV)·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벨로스터(N 포함)’, ‘i30’, ‘쏘나타(HEV 포함)’, ‘더 뉴 그랜저(HEV 포함)’, ‘G70’, ‘G80(신형 포함)’, ‘G90’, ‘베뉴’, ‘코나(HEV·EV 포함)’, ‘투싼’, ‘싼타페(신형 포함)’, ‘팰리세이드’, ‘GV80’, ‘포터(EV 포함)’, 스타렉스 등 주요 차종에 10만원을 할인해준다.

기아차는 올해 상반기 안에 받은 헌혈증을 기부한 개인 또는 개인사업자에게 버스를 제외한 모든 차종에 대해 10만원 할인해준다.

기아차는 전기차 ‘스위치 온’ 구매 프로그램을 통해 구매·충전·대차를 지원한다. ‘쏘울 부스터 EV’ 또는 ‘니로 EV’ 구매객에게 스마트오토금융 1.8%(36개월) 저금리 할부 혜택을 제공하고 개인 및 개인사업자 중 오토할부 1000만원 이상 이용시 비공용 완속충전기 또는 충전포인트 30만원을 지원해준다.

더불어 이번달 스마트 할부 이용 쏘울·니로EV 개인 출고 고객 중 3년 내 오토할부 이용해 기아차 EV로 대차하는 고객에게 초회차 할부금(150만원)을 감면해준다. 또 주말 3박4일(금~월요일) EV 체험 이벤트 및 시승 후 3개월 내 구매시 10만원 할인, 시승 고객이 추천한 지인 1명 10만원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한국지엠은 쉐보레의 ‘2020 한국산업 서비스 품질지수(KSQI)’ 국산차 판매점 부문 8년 연속 1위를 기념해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이쿼녹스’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은 물론 1.9~3.9%의 낮은 금리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장기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쉐보레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고객을 대상으로 캠핑 용품을 선물한다. 트랙스, ‘트레일블레이저(오는 14일까지 계약 고객 중 이번달 내 차량 구매 한정)’, 이쿼녹스 구매객에게 차량용 그늘막을 제공하며 이와 함께 트래버스 구매객에게는 에어매트까지 지급한다.

캐딜락은 ‘에스컬레이드’ 구입시 신형으로 업그레이드해주는 ‘체인지 업’ 금융 리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에스컬레이드를 구매한 고객들은 내년 국내에 5세대 모델이 출시되면 선착순으로 교체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여름휴가를 맞아 이번 한달간 신차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 및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슈퍼팔월 에너지 업 바캉스’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르노삼성차는 ‘더 뉴 QM6’ 구매객에게 여름 휴가비 30만원을 지급한다. 여기에 최대 150만원 상당의 구입비 지원(옵션, 용품, 보증연장) 또는 최대 50만원의 현금 지원 혜택(SE·볼드에디션 제외)을 추가로 제공하며 출고 후 5년이 지난 노후 차량을 보유한 고객에 한해 3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준다.

‘캡처’를 할부 구매하는 고객은 금리 3.9%(최대 72개월)의 할부 혜택 또는 신개념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으며 2019년형과 2020년형 르노 ‘마스터’ 구매객에게는 100만원 현금이 지원된다.

이외에 전기차 ‘SM3 Z.E.’를 현금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600만원의 할인 혜택을, 할부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72개월까지 이용 가능한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과 함께 10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현금 구매하는 고객은 2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할부 구매 고객은 최대 60개월간 1.9%의 저금리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쌍용자동차는 휴가 시즌을 맞아 선착순 3000대 한정으로 ‘슈퍼서머 페스티벌’을 시행한다. G4 렉스턴의 경우 최대 380만원의 할인혜택(로열티 프로그램 포함)을 받을 수 있다.

쌍용차는 G4 렉스턴과 ‘코란도’, ‘티볼리’ 등 모든 모델 대상으로 최대 60개월까지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 3.9% 할부를 이용하면 최대 100만원 휴가비 지원에 프리미엄 블랙박스&틴팅, 차박텐트세트로 구성된 ‘쿨서머 기프트 패키지’를 무상 지급한다.

휴가비 지원 대신 어드벤처 키친 세트가 포함된 ‘아웃도어 드림 기프트 패키지’로 업그레이드하거나 전체 기프트 패키지 대신 최대 150만원 휴가비 선택 가능하다.

‘렉스턴 스포츠&칸’은 1.9~3.9%(36~72개월)의 저렴한 이율 또는 장기할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3.9% 할부 60개월 이상 이용 시 휴가비 100만원을 지원한다.

폭스바겐은 3세대 신형 ‘투아렉’의 가격(부가세 포함)을 재조정했다. 이와 관련 투아렉 3.0 TDI 프리미엄은 8390만원, 신형 투아렉 3.0 TDI 프레스티지가 8990만원, 신형 투아렉 3.0 TDI R-라인이 9790만원이다.

이번달부터는 특별 금융 프로모션 혜택도 있다.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의 금융상품을 활용하면 투아렉 3.0 TDI 프리미엄을 7200만원대에 살 수 있으며 여기에 트레이드 인 혜택(300만원)을 더하면 6900만원대로 구매 가능하다. 상위 모델 역시 현재 권장 소비자 가격 대비 투아렉 3.0 TDI 프레스티지 8%, 투아렉 3.0 TDI R-라인 7%의 혜택을 얻을 수 있다.

혼다는 이번 한달간 ‘2020 썸머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자사 전 차종 대상 모든 구매객에게 엔진오일 및 엔진오일 필터를 평생 동안 무상으로 교환할 수 있는 ‘평생 엔진오일’ 쿠폰을 지급한다.

더불어 여름 휴가철 맞아 ‘어코드 터보’ 또는 ‘오딧세이’ 구매객에게 각각 500만원, 400만원의 특별 유류비를 추가로 지급한다. 재구매 고객에게는 모든 차종 50만원 할인을 해준다. ‘뉴 CR-V 터보’의 경우 50만원 추가 할인이 적용돼 총 100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