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8일 디지털 생중계로 세계 최초 공개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가 프로젝트 게랜데바겐의 최초 콜라보레이션 기획으로 지난해 출시 40주년을 맞은 ‘G-클래스’ 기반의 독창적인 작품을 제작하기 위해 아티스트이자 건축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겸 패션 디자이너인 버질 아블로와의 협업을 발표했다.

고든 바그너 메르세데스-벤츠 디자인 총괄과 함께 진행되는 이번 파트너십은 패션과 자동차 디자인 예술이라는 2가지 세계의 결합인 동시에 두 분야의 고유한 크리에이티브 범위를 확장해 럭셔리 분야를 다시금 새롭게 구성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완성된 협업 작품은 오는 9월 8일 화요일 오후 4시(중앙유럽 표준시 기준) 디지털 방식으로 세계 대중에게 공개되며 다양한 아이디어 및 지식 체계의 공유를 통해 정립되는 럭셔리의 새로운 비전을 상징할 전망이다.

메르세데스-벤츠와 아블로는 최근 코로나19 위기로 어려워진 예술 분야 및 세계 크리에이티브 커뮤니티를 지원하는데 뜻을 모았다. 오는 9월에 공개되는 협업 작품을 축소한 특별 레플리카를 경매에 부칠 예정이며 모든 수익금은 예술 분야를 후원하는 자선 단체에 기부된다.

또 낙찰자에게는 공동 제작자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협업 작품 탄생으로 이어진 각 제작자 개인의 영감과 양측이 해당 작품에 담고자 했던 의미에 대해 직접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는 사람들의 포부를 인지하고 이를 수용해오며 세계의 창의적인 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메르세데스-벤츠 DNA를 구성하는 요소인 고급스러운 소재, 최고 수준의 장인 정신, 그리고 안목 있는 고객의 오감을 잡아끄는 고도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바그너와 아블로의 창작 활동은 ‘메르세데스-벤츠가 본질적으로 이해하고 있는 럭셔리란 무엇이며 선을 위한 힘으로 작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 구체적인 형태로 구현해줄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