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게임에 대한 지원 및 자문 활동 계속

대학생 2인으로 구성된 투캉 프로젝트 팀이 개발한 한국사 RPG ‘난세의 영웅’이 지난 2일 구글 플레이를 통해 정식 출시됐다.
대학생 2인으로 구성된 투캉 프로젝트 팀이 개발한 한국사 RPG ‘난세의 영웅’이 지난 2일 구글 플레이를 통해 정식 출시됐다.

게임인재단은 대학생 2인으로 구성된 투캉 프로젝트 팀이 개발한 한국사 역할수행게임(RPG) ‘난세의 영웅’이 지난 2일 구글 플레이를 통해 정식 출시됐다고 28일 밝혔다.

난세의 영웅은 게임인재단에서 운영하는 ‘게임×히스토리 게임인 역사 나눔 프로그램’에 첫번째로 합류한 게임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역사적 스토리의 완성도를 한층 강화한 ‘난세의 영웅’은 대한민국 구석기 시대부터 광복 이후까지의 광범위한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유저는 게임 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역사적 인물과 사건들을 경험하며 일상에서 멀고 어렵게 느낄 수 있는 한국사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기회를 접할 수 있다.

게임 내 역사적 스토리는 현실의 공대생 3명이 우연히 타임머신을 개발하고 실수로 과거에 도착하는 지점부터 시작된다. 흥미로운 내용과 더불어 아기자기한 캐릭터를 조작하며 진행되는 턴제 방식의 전투 시스템은 레트로 RPG 게임의 향수를 느끼게 한다.

안병도 게임인재단 사무국장은 “스토리, 영상, 음악, 프로그래밍 등의 창작 활동이 종합된 게임 영역에서 우리의 역사적 인물이나 사건이 재조명 된다면 한국사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새롭게 재탄생할 것”이라며 “앞으로 ‘난세의 영웅’ 게임의 완성도 강화와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고 게임과 한국사의 낯선 장벽을 허무는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게임인 역사 나눔 프로그램은 2018년 게임인재단과 민족문제연구소, 통일시대민족문화재단의 협약을 통해 마련됐다. 게임 개발자들에게 역사 관련 연구 지원 및 자문을 제공하고 있으며 게임 개발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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