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관련 인프라 구축, 해외사업 발굴·추진 등에 협력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정부 그린뉴딜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관련 기관들과 융복합 신사업에 협력한다.

한수원은 지난 23일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 (사)한국수소산업협회(회장 김방희)와 ‘융복합 신사업 개발·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바이오가스 이용 그린수소 생산, 연료전지 시스템 인프라 구축 ▲폐기물 처리 시 발생 에너지 활용 극대화 처리시설의 새로운 모델 구축 ▲생활용 수소인프라 구축·보급 ▲국내 수소 전문기업 기술개발과 개발기술 적용 지원 ▲연관 해외사업 발굴·추진 등에 협력한다.

한수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의 핵심역량과 자산을 활용함으로써 그린수소 산업을 활성화하고 관련 산업 생태계를 육성하는 동시에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새로운 형태의 융복합 신사업 모델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환경, 에너지, 수소 분야를 대표하는 3개 기관이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 강화로 그린뉴딜 정책을 실현하고 미래 성장사업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