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조정전문가 4인으로 구성된 ‘갈등 미디에이터’ 위촉
관리하는 임대주택단지 등 대상으로 갈등 미디에이터 파견

이번에 갈등미디에이터로 선정된 갈등조정전문가들이 위촉장을 들어보이고 있다.
이번에 갈등미디에이터로 선정된 갈등조정전문가들이 위촉장을 들어보이고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사장 김세용, SH공사)가 입주민들 간 갈등과 사회적 차별 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해 전문가 4인을 ‘SH 갈등미디에이터’로 위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구성된 ‘갈등 미디에이터’는 SH공사의 임대주택관리 현황에 포함된 임대전용단지, 혼합단지, 다가구 등에서 발생한 갈등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사업부서와 13개 지역센터에서 요청하면 바로 파견된다.

특히, ‘SH 갈등 미디에이터’ 운영사업은 전국 공기업으로는 최초이며, 이번 사업을 통해 갈등진단, 갈등중재⋅조정 및 완화를 통해 사회적 이슈인 갈등 해결에 기여할 예정이다.

4인의 갈등 미디에이터에는 (유)갈등조정센터 백도현 대표, 한국갈등학회 김창희 총무이사, 라온플라워&5C연구소 신광원 대표, 한국갈등관리조정연구소 위명 연구원 등이 위촉됐으며, 임기는 7월 23일부터 1년이다.

한편, SH공사는 작년 10월 ‘갈등관리전문가’를 채용했고, 사업기획·설계·시공하자·주택관리 등 분야별 시민참여를 위한 시민협력관리체계를 구축 및 운영했으며, 올해 2월 SH공사의 갈등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적극적인 시민의견 수렴을 통한 쌍방향 소통경영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유상오 SH공사 미래전략실장은 “이번 SH 갈등 미디에이터 운영은 최근에 더욱 심화되어 가고 있는 사회적 갈등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건강한 공동체성 회복과 상생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 이라며, “스마트 시민기업인 SH공사는 앞으로도 시민 그리고 입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협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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