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해당 사업 통해 지난 2017년부터 매년 200여 명 노인 적합형 일자리 창출

지난 21일 경남 고성군 대한노인회 고성지회에서 열린 ‘2020 KOEN 바다사랑지킴이사업 발대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 21일 경남 고성군 대한노인회 고성지회에서 열린 ‘2020 KOEN 바다사랑지킴이사업 발대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이 발전소 주변 지역 노인 일자리 창출과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해 올해도 바다사랑지킴이 사업에 나선다.

남동발전은 지난 21일 경남 고성군 대한노인회 고성지회에서 ‘2020 KOEN 바다사랑지킴이사업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위해 남동발전은 만 60세 이상 65세 이하의 지역민으로 구성된 바다사랑지킴이단을 구성해 앞으로 5개월간 경남 고성군, 경남 사천시, 인천시, 강원 강릉시 등 4개 지역에서 자연보호 계도, 마을 꽃길 조성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남동발전은 이번 사업에서 사업운영비 지원을, 각 지방자치단체는 수행기관 선정, 참여자 모집 지원, 홍보 등 행정지원을 담당한다.

사업 수행·관리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한노인회가 맡았으며 남동발전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해안가에 방치된 약 300t의 해양쓰레기와 유해물질을 수거함으로써 2억원가량의 쓰레기 수거비용 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발대식에 참석한 김봉철 남동발전 상임감사위원은 “KOEN 바다사랑지킴이 사업이 농어촌지역 친환경 일자리 확산에 기여하고 쾌적한 해안환경 조성과 노인 적합형 일자리 창출을 통한 농어민의 실질적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동발전은 지난 2017년부터 바다사랑지킴이 사업을 통해 매년 200여 명의 노인 적합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으며 이 사업은 농어촌의 지속가능 발전을 지원하는 남동발전의 대표 사회공헌형 일자리 창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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