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4차산업, 신재생에너지에 집중 투자해 7만3000개 이상 직·간접 일자리 창출 도모

한국중부발전 본사.
한국중부발전 본사.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포스트 코로나’와 에너지 전환이 맞물려 급격하게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 체질 개선에 나선다.

중부발전은 지난 20일 코로나19 이후의 경영환경변화를 대비하고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기구를 신설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한 ‘KOMIPO 뉴딜 종합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추진계획에 따라 중부발전은 앞으로 업무방식 디지털 전환을 위한 비대면 인프라를 구축하고 4차산업 기술 정착, 신재생에너지 중심 그린에너지 전환에 투지를 집중해 7만3000개 이상의 직·간접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

이를 위해 국민과 함께하는 상생형 태양광, 해상풍력단지에 전체 투자비의 20%에 해당하는 9000억원을 투자해 설비 국산화, 관련 신기술 확보를 추진하고 발전소 운영 경험이 집약된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정부의 공공데이터 개방에 부응하는 등 업무 전 분야에 걸친 구조적 대전환을 꾀한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끌려가기보다는 업무혁신과 신규사업 확대를 위해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것만이 국민의 편익을 제공하는 공기업의 사명”이라며 “단기간에 전사적 역량을 결집해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박 사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비대면 인프라 ▲4차산업 기술 ▲녹색전환 ▲신재생사업 등 4개 운영분과로 구성된 ‘KOMIPO 뉴딜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매월 실적점검을 통해 39개의 세부추진과제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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