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고 스마트한 연결 돕는 역할 넘어 디지털 환경에서 사용자 경험 강화된 라이프 플랫폼으로 도약 기대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왼쪽)과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한국소비자연맹 본사에서 ‘카카오 T 서비스 품질 향상 및 소비자 안전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왼쪽)과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한국소비자연맹 본사에서 ‘카카오 T 서비스 품질 향상 및 소비자 안전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카카오모빌리티와 한국소비자연맹이 디지털 환경에서의 모빌리티 서비스 사용자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카카오 T 서비스 품질 향상 및 소비자 안전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소비자연맹이 민간 기업과 업무협력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빌리티 영역이 ‘이동을 위한 교통 수단’을 넘어 사용자들에게 선택받는 ‘소비 상품’으로 진화하고 있는 만큼 좋은 품질의 서비스로 긍정적 사용자 경험을 확대하고 소비자 안전을 위한 다양한 장치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한국소비자연맹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 T 플랫폼에서 제공되는 모든 모빌리티 서비스에 대해 전방위적 감수와 자문을 진행한다. 카카오모빌리티의 사용자 보호 프로그램에 대한 자문을 시작으로 디지털 교통 소비자들을 위한 서비스 표준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는 방안과 프로그램이 구축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7월 ‘퀄러티&세이프티 퍼스트' TF를 구성해 서비스 품질 고도화 및 안전 강화를 위한 과제를 추진하고 택시와 대리 서비스에 먼저 ▲택시 서비스 평가 시스템 개편 ▲112 자동신고 기능 도입 ▲승객과 기사의 사고 피해 시 법률 및 심리 상담을 제공하는 채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순차 도입해 시범 운영해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한국소비자연맹과의 협력으로 과제를 더 확대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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