퓰리처상 사진전을 향한 세간의 관심이 뜨겁다.
저널리즘계 노벨상으로 일컫는 '퓰리처상 사진전'이 지난 7월 1일부터 오는 10월 18일까지 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퓰리처상 사진전'에서는 지난 1942년부터 2020년까지 수상된 134점을 모두 만나볼 수 있어, 그 의미가 더욱 대단하다.
특히 '퓰리처상 사진전'에서는 한국 국적 최초로 퓰리처상 사진 부문을 수상한 김경훈 기자의 작품도 만날 수 있어,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도 느낄 수 있다.
'퓰리처상 사진전'에서는 김경훈 기자가 찍은 대규모 이민자 행렬, 캐러밴 속 온두라스 모녀 사진은 물론 인종을 뛰어넘는 인공호흡, 전쟁 속 의외의 장면, 시위에 무참히 짓밟힌 여성 등 다양한 장르의 사진을 만나볼 수 있다.
'퓰리처상 사진전'을 기념해 한 외국 큐레이터는 "우리는 매일 역사를 목격한다. 그리고 그 행렬의 맨 앞에 사진가들이 서 있다. 그들은 그 위험을 무릅쓰고 맨 앞에 남았다. 우리가 놓치고 있을지 모를 어떤 것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서"라고 밝혀 세간의 공감을 얻었다.